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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남는 게 있나?” 메타, 110만원짜리 AI 안경 폭탄 선언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0 07:28
“이러면 남는 게 있나?” 메타, 110만원짜리 AI 안경 폭탄 선언

기사 3줄 요약

  • 1 메타, 110만원짜리 디스플레이 AI 안경 출시 예고
  • 2 단기 이윤 포기하고 시장 선점, 애플에 도전장
  • 3 스마트 안경 대중화 시대 앞당길지 시장 주목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또 한 번 시장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새로운 AI 스마트 안경을 약 11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단기적인 이익보다 미래 시장을 선점하려는 메타의 야심 찬 계획으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이번에 공개될 스마트 안경은 기존의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기존 제품이 사진 촬영과 음악 감상에 그쳤다면, 신제품은 눈앞에 투명한 스크린을 띄워 정보를 보여주는 완전한 증강현실(AR) 기능을 갖췄습니다. 사용자는 길 안내를 받거나 실시간으로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애플의 ‘비전 프로’와 비슷한 경험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누릴 수 있게 되는 셈입니다.

메타는 왜 손해 보는 장사를 할까?

메타의 이런 가격 정책은 하드웨어 판매 수익을 포기하는 대신, 더 많은 사용자를 자사의 생태계로 끌어들이려는 전략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 안경 대중화를 이끌고, 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와 확장현실(XR) 플랫폼의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큰 그림입니다. 스마트폰 다음 세대의 컴퓨팅 플랫폼을 장악하려는 메타의 승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의 데이터와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에 가깝습니다.

스마트폰, 진짜 사라지는 거 아니야?

메타의 공격적인 행보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시장조사업체 IMARC에 따르면, 전 세계 AR, VR 스마트 안경 시장은 2033년까지 약 536억 달러(약 74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처럼 저렴한 고성능 기기의 등장은 애플, 구글 등 경쟁사들의 가격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대체할 새로운 기기로 여겨지는 스마트 안경의 대중화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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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의 저가 AI 안경 전략,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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