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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이제 VS 코드 버리나?" 448억 투자받은 AI 코드 편집기 실체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19:29
"개발자들 이제 VS 코드 버리나?" 448억 투자받은 AI 코드 편집기 실체

기사 3줄 요약

  • 1 AI 코드 편집기 제드, 448억 원 대규모 투자 유치
  • 2 인간과 AI가 실시간으로 함께 코딩하는 기술 구현
  • 3 오픈소스 전환 후 활성 개발자 15만 명 이상 확보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고성능 코드 편집기 ‘제드(Zed)’가 448억 원이라는 거액의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사 세쿼이아 캐피털이 투자를 주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업계의 기대감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드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도구를 넘어,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함께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기존 개발 방식은 ‘깃(Git)’이라는 시스템을 이용해 각자 작업한 내용을 나중에 합치는 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드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한 문서에 접속해 작업하는 구글 문서처럼, 개발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코드를 함께 수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CRDT’라는 기술 덕분에 가능합니다. 여러 명이 동시에 코드를 수정해도 충돌이 일어나지 않게 막아줍니다. 또한 특정 코드 한 줄에 대한 대화를 바로 그 코드에 남길 수 있어, 왜 이렇게 코드가 짜였는지 나중에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술력은 진짜 대단한가?

제드는 현재 가장 많은 개발자가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VS 코드’를 따라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어 속도와 안정성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자체 개발한 ‘GPUI’ 기술로 그래픽 처리 속도를 높여 매우 부드러운 사용 환경을 제공합니다. 2024년 소스코드를 모두에게 공개하는 오픈소스로 전환한 이후, 전 세계 1100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개발에 참여했고, 현재 15만 명 이상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개발자들은 어떻게 되는 거야?

제드의 등장은 개발의 미래가 사람과 AI의 ‘협업’에 달려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제드의 공동 창립자인 네이선 소보는 “제드는 코드 자체가 살아있는 문서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쿼이아 캐피털의 파트너 소냐 후앙 역시 “소프트웨어 개발의 미래는 인간과 AI의 협업”이라며 제드가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제드는 AI와의 협업 기능을 더욱 강화하며 개발 환경의 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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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시간 전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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