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기자가 쓴 기사?” 유명 언론사들 AI에 속아 발칵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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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22:36

기사 3줄 요약
- 1 유명 언론사, AI가 만든 가짜 전문가 인용해 발칵
- 2 ‘제시카 후’라는 유령 인물, 기사에 버젓이 등장
- 3 AI 시대 저널리즘 신뢰도 추락, 윤리 문제 대두
최첨단 기술 소식을 다루는 유명 언론사들이 인공지능(AI)이 만들어낸 가짜 정보에 속아 넘어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실수를 넘어, AI가 만들어낸 유령 인물을 실제 전문가처럼 기사에 인용하면서 저널리즘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준 사건입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언론의 검증 시스템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무슨 일이야?
미국의 유명 IT 매체인 와이어드(Wired)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최근 기사에서 ‘제시카 후’라는 인물을 인용했습니다. 그녀는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주례사’로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 ‘제시카 후’는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었습니다. AI가 그럴듯하게 만들어낸 가상의 전문가였던 것입니다. 결국 해당 언론사들은 기사를 삭제하고 사과해야 했습니다.AI가 기자를 대체? 문제는 더 심각해
이번 사건은 AI가 언론 분야에서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전문가들은 AI가 만드는 콘텐츠의 투명성 부족과 알고리즘의 편향성 문제를 지적합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만들었을 때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는지도 불분명합니다. 보안업체 노턴(Norton)에 따르면, AI는 가짜 뉴스 생성뿐만 아니라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어 개인정보를 훔치는 등 범죄에도 쉽게 악용될 수 있습니다.가짜와 진짜, 어떻게 구분하고 대처할까?
AI가 만든 가짜 정보를 가려내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윈스턴 AI’ 같은 탐지 도구가 개발되고, 틱톡(TikTok) 같은 플랫폼은 AI로 만든 콘텐츠에 표시를 의무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결국 AI 시대의 저널리즘은 더욱 엄격한 사실 확인 절차를 갖춰야 합니다. AI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올바르게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언론의 신뢰를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 될 것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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