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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긴장해라…” 말만 하면 AI가 홈페이지를 그냥 만들어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2 09:34
“개발자들 긴장해라…” 말만 하면 AI가 홈페이지를 그냥 만들어줌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기업 식스샵, 말로 홈페이지 만드는 ‘블록 AI’ 출시
  • 2 코딩 몰라도 AI와 대화하며 만족할 때까지 무한 수정 가능
  • 3 전문가 제작 블록도 AI로 수정, 홈페이지 제작 대중화 기대
이제 코딩을 몰라도 누구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말로 설명만 하면 인공지능(AI)이 알아서 코드를 짜고 디자인까지 완성해주는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웹사이트 제작 서비스 ‘식스샵’은 최근 ‘블록 AI’라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디자인을 글로 설명하면, AI가 그 즉시 코드로 바꿔 웹사이트의 한 부분(블록)을 만들어주는 똑똑한 도구입니다.

그래서, 그게 뭔데?

‘블록 AI’는 단순히 정해진 틀에 내용을 채워 넣는 방식이 아닙니다. 사용자가 “파란색 배경에 웃는 고양이 사진을 넣은 동그란 버튼을 만들어줘”라고 입력하면, AI가 이 문장을 이해하고 실제 작동하는 버튼의 코드를 생성해 줍니다. 이처럼 자연스러운 말로 명령을 내려 코드를 만드는 기술을 ‘바이브 코딩’이라고 부릅니다.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최신 기술로,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도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게 돕습니다. 전문가에게는 반복적인 작업을 줄여줘 제작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른 AI랑 뭐가 다른데?

기존의 다른 웹 빌더 AI와 식스샵의 ‘블록 AI’는 두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째, 활용도의 차이입니다. 대부분의 AI 기능은 이미 만들어진 요소를 조립하는 수준에 그치지만, 블록 AI는 웹사이트의 구성 요소 자체를 코드로 새롭게 만들어내 훨씬 더 자유롭고 다양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합니다. 둘째,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수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른 AI는 한 번의 요청으로 결과물을 만들면 그걸로 끝이지만, 블록 AI는 “버튼을 조금 더 크게 해줘” 또는 “고양이 사진을 강아지로 바꿔줘” 와 같이 추가적인 대화를 나누며 원하는 모습이 나올 때까지 무한정 수정할 수 있습니다.

코딩 몰라도 진짜 괜찮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블록 마켓플레이스’도 함께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문 디자이너들이 미리 만들어 둔 세련된 디자인 블록들을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블록을 고른 뒤, 블록 AI에게 “여기서 글자 색깔만 노란색으로 바꿔줘” 라고 말하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쉽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식스샵의 이상민 대표는 “블록 AI는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하고 만족할 때까지 개선할 수 있는 진짜 유용한 AI”라고 강조했습니다. 식스샵에 따르면, 블록 AI와 마켓플레이스의 결합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에게 더 쉽고 창의적인 웹사이트 제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온라인 공간을 멋지게 꾸밀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식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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