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이라더니…” 오픈AI, 한 달에 1조 4천억 버는 미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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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2 06:23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월 매출 1조 4000억 원 돌파
- 2 챗GPT 유료 구독자 2000만 명 넘어서
- 3 초대형 데이터센터 ‘스타게이트’ 구축 계획
ChatGPT를 만든 오픈AI가 한 달에 1조 4000억 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AI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세라 프라이어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월 매출이 처음으로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돌파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2년 전 월 매출 2800억 원과 비교하면 무려 5배나 성장한 놀라운 수치입니다.
진짜 이렇게 많이 번다고?
오픈AI의 이런 폭발적인 성장은 챗GPT 덕분입니다. 현재 챗GPT의 주간 활성 사용자는 7억 명에 달합니다. 유료 구독자만 해도 개인용 약 1500만 명, 기업 및 교육용을 포함하면 200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오픈AI의 올해 연 매출은 127억 달러(약 17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금액으로, AI 시장의 성장세가 얼마나 빠른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AI 버블이라는데, 괜찮을까?
최근 AI 시장에 대한 투자가 너무 과열되어 거품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 CEO 역시 ‘AI 버블’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프라이어 CFO는 “AI는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어떤 시대보다 큰 전환이며, 오픈AI가 그 길을 이끌고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AI 기술에 필수적인 컴퓨터 부품(GPU)과 연산 자원이 항상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대규모 투자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강조했습니다.그래서 앞으로 계획은 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픈AI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 함께 ‘스타게이트’라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무려 5기가와트(GW) 규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자신들이 구축한 인프라를 다른 기업에 빌려주는 사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이 클라우드 서비스(AWS)를 빌려주며 크게 성공한 사례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오픈AI가 AI 시대를 이끄는 것을 넘어 새로운 사업 모델까지 만들어낼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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