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지 마세요” 구글 AI가 알아서 찾아주고 예약까지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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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23:3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검색, 180개국으로 확대 및 신기능 추가
- 2 개인 비서처럼 맛집 검색부터 예약까지 한번에 해결
- 3 과거 검색 기록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제공
구글이 AI 검색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구글 검색에 탑재된 ‘AI 모드’가 미국, 영국, 인도를 넘어 전 세계 180개국으로 확대됩니다. 이제 더 많은 사람들이 챗봇과 대화하듯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단순한 서비스 확대를 넘어, 개인 비서처럼 알아서 일을 처리해주는 기능까지 추가됐습니다. 이제 구글 AI는 단순 검색을 넘어 우리 삶을 바꾸는 핵심 도구가 될 전망입니다.
진짜 내 비서처럼 알아서 다 해준다고?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에이전트 기능’입니다. 이는 AI가 사용자를 대신해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첫 시작은 바로 식당 예약입니다. 사용자가 날짜, 시간, 인원수, 원하는 음식 종류 같은 조건을 말하면 AI 모드가 알아서 예약 가능한 식당 목록을 찾아줍니다. 오픈테이블(OpenTable), 레지(Resy) 등 여러 예약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가능한 시간을 보여줍니다. 사용자는 제시된 목록에서 원하는 식당과 시간을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예약 완료까지의 복잡한 과정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셈입니다. 이 기능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 ‘구글 AI 울트라’ 사용자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안다고?
AI 모드는 이제 사용자 개개인에게 더욱 맞춤화된 검색 결과를 제공합니다. 미국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도입된 이 기능은 사용자의 과거 대화나 검색 기록을 참고합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 비건 식당을 자주 검색했던 사용자에게 점심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AI가 알아서 비건 식당을 우선적으로 제안하는 식입니다. 사용자의 숨은 취향까지 파악해 더 정확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또한, AI와 나눈 대화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링크로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됐습니다. 친구나 가족과 여행 계획을 짤 때, 각자 찾은 정보를 쉽게 합치고 이어서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앞으로 검색 시장은 어떻게 바뀔까?
구글의 이번 발표는 검색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검색 엔진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실제 행동까지 도와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I 모드가 전 세계로 확대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앞으로 검색 시장에서는 누가 더 똑똑하고 유용한 ‘AI 비서’를 만드느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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