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함수, 이제 쓸모없어진다고?" 말 한마디로 AI가 전부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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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2 07:26

기사 3줄 요약
- 1 MS, 엑셀에 AI 비서 '코파일럿' 함수 전격 도입
- 2 복잡한 수식 대신 말로 명령하면 자동 데이터 분석
- 3 업무 효율 혁신 기대되지만, AI 결과 맹신은 금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엑셀에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을 도입하며 업무 방식의 거대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이제 복잡한 함수를 외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말 한마디면 데이터 분석부터 보고서 작성까지 AI가 알아서 처리해주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쓰는 건데?
사용법은 놀랍도록 간단합니다. 엑셀 수식 입력 줄에 ‘=COPILOT()’라고 입력하고, 따옴표 안에 원하는 명령을 자연스러운 우리말로 적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들의 상품 후기 데이터가 쌓여있다면 ‘이 피드백들 긍정, 부정으로 나눠줘’라고 명령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AI가 순식간에 모든 후기를 분석하고 결과를 깔끔하게 정리해 줍니다.진짜 만능일까? 한계는 없어?
물론 코파일럿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는 만능은 아닙니다. 현재는 엑셀 파일 외부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고, 10분당 100번만 호출할 수 있는 제한이 있습니다. 또한 MS는 AI가 숫자를 잘못 계산하거나 법률처럼 민감한 내용을 다룰 때 실수를 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AI가 내놓은 결과를 맹신하지 말고, 마지막 확인은 반드시 사람이 직접 해야 합니다. 보안 걱정은 조금 덜어도 좋습니다. MS에 따르면, 사용자의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되지 않고 개인 PC 안에서만 처리되어 AI 학습에도 사용되지 않습니다.엑셀의 미래, 사무직에겐 어떤 의미일까?
코파일럿의 등장은 데이터 분석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MS는 앞으로 더 많은 기능과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며 코파일럿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하는 새로운 업무 시대가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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