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구글 검색도 돈 내야 하나?” 월 34만원짜리 AI 비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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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1 23:22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검색 180개국 확대, 핵심 기능은 유료
- 2 AI가 식당 예약까지 해주는 개인비서 역할 수행
- 3 미국서 월 34만원 유료 요금제로 우선 출시돼
구글이 검색 기능을 완전히 새롭게 바꿉니다. 이제 전 세계 180개 나라에서 새로운 ‘AI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AI 모드는 단순히 검색 결과만 나열하지 않습니다. 마치 개인 비서처럼 식당 예약 같은 복잡한 일도 대신 처리해 줍니다.
하지만 이 놀라운 기능은 공짜가 아닙니다. 특히 핵심 기능은 미국에서 한 달에 약 34만원을 내야 쓸 수 있는 유료 서비스로 먼저 공개됐습니다.
진짜 개인비서처럼 일한다고?
새로 추가된 기능의 핵심은 ‘에이전트 기능’입니다. 어렵게 들리지만, AI가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비서 역할을 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강남역 근처 저녁 7시, 4명이 갈 만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예약해 줘”라고 말하면 AI가 알아서 찾아줍니다. 여러 예약 사이트를 뒤져 실시간으로 가능한 곳만 골라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구글의 발표에 따르면, 앞으로 식당 예약뿐만 아니라 미용실 예약이나 공연 티켓 구매 같은 일도 AI가 대신하게 할 계획입니다.그래서 누구나 쓸 수 있는 거야?
AI 모드 자체는 180개국으로 확대되지만, 아직은 영어로만 제공됩니다. 한국어를 포함한 다른 언어들도 곧 지원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식당 예약 같은 핵심적인 에이전트 기능은 아무나 쓸 수 없습니다. ‘구글 AI 울트라’라는 비싼 요금제 가입자에게만, 그것도 미국에서 먼저 제공됩니다. 이 요금제는 한 달에 249.99달러, 우리 돈으로 약 34만원에 달합니다. 검색 서비스도 이제 돈을 내야 더 좋은 기능을 쓰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나한테 딱 맞는 맞춤 검색도 가능해져?
또 다른 큰 변화는 ‘개인 맞춤’ 기능입니다. AI가 사용자의 과거 검색 기록이나 방문했던 장소를 기억해 딱 맞는 결과를 추천해 줍니다. 만약 평소에 야외 테라스가 있는 식당을 자주 찾아봤다면, AI가 이를 기억하고 다음에 비슷한 장소를 먼저 추천해 주는 식입니다. 새로 생긴 ‘공유’ 버튼으로 AI 검색 결과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도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등 협업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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