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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폰 버벅거림 이제 끝” SK하이닉스가 내놓은 역대급 괴물 칩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5 11:37
“AI폰 버벅거림 이제 끝” SK하이닉스가 내놓은 역대급 괴물 칩

기사 3줄 요약

  • 1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321단 낸드 플래시 개발
  • 2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성능과 전력 효율 대폭 개선
  • 3 내년 1분기 본격 양산, AI 메모리 시장 주도 예고
SK하이닉스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321단 낸드 플래시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저장장치 ‘UFS 4.1’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자체에서 인공지능(AI)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핵심 부품이 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그렇게 대단한 거야?

낸드 플래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공간으로, 아파트를 높이 쌓듯 층수를 올리면 더 작은 공간에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고층인 321단 기술로 이 칩을 만들었습니다. 이 칩은 이전 세대 제품보다 전력 효율이 7%나 좋아져 배터리를 더 오래 쓸 수 있습니다. 두께도 0.85mm로 얇아져 더 세련된 초슬림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데이터를 읽고 쓰는 속도도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능력도 이전보다 최대 40% 향상되어 사용자가 체감하는 성능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온디바이스 AI가 뭔데?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스마트폰 자체적으로 AI 기능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스마트폰이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려면 똑똑한 두뇌와 빠른 데이터 처리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SK하이닉스의 새 칩은 AI가 필요로 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지연 없이 빠르게 공급합니다. 덕분에 앱 실행 속도와 반응성이 높아져 훨씬 쾌적한 AI 스마트폰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을 올해 안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보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본격적인 양산은 내년 1분기부터 시작됩니다. SK하이닉스 측에 따르면, 회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321단 낸드 기술을 소비자용 및 데이터센터용 SSD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모든 AI 분야에 필요한 메모리를 공급하는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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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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