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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선임, 이제 AI가 먼저?” 67%가 계약한 앱의 정체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25 20:22
“변호사 선임, 이제 AI가 먼저?” 67%가 계약한 앱의 정체

기사 3줄 요약

  • 1 AI 법률 상담 앱 ‘에이브’, 사용자 67%가 실제 의뢰
  • 2 AI 문진으로 사건 정리 후 변호사 제안서 비교 방식
  • 3 정보 비대칭 해소, 법률 서비스의 새로운 대안 제시
변호사를 만나기 전, 복잡한 사건 내용을 설명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입니다. 최근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 줄 인공지능(AI) 법률 앱이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법률 코디네이팅 앱 ‘에이브(abe.)’는 AI와의 대화로 사건을 정리하고, 여러 변호사에게 맞춤 제안서를 받아 비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입니다. 놀랍게도 이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10명 중 약 7명이 실제 변호사 의뢰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AI가 뭘 어떻게 하는데?

법적인 문제에 부딪히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말을 여러 변호사에게 반복하며 시간과 돈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에이브’ 앱은 이 과정을 AI가 대신합니다. 사용자가 AI 챗봇과 문답을 나누면, AI가 사건의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의뢰서를 만들어 줍니다. 이 정리된 의뢰서를 본 여러 변호사들이 각자의 해결 전략과 비용이 담긴 제안서를 보내오고, 사용자는 이 제안서들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변호사를 선택하면 됩니다.

이게 진짜 효과가 있다고?

숫자가 그 효과를 증명합니다. 앱 개발사 프로타고라스에 따르면, 앱 가입 후 AI 문진까지 진행한 사용자는 52%에 달했습니다. 이후 본인 인증을 거쳐 실제 변호사에게 의뢰 요청까지 이어진 비율은 무려 67%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AI를 거쳐 사건이 명확하게 정리되자, 사용자들이 변호사 선임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변호사를 찾는 과정의 불확실성과 비용 부담을 크게 줄여준 셈입니다.

앞으로 법률 시장, 어떻게 바뀔까?

‘에이브’는 현직 변호사가 직접 개발한 서비스로, 법률 시장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조용의 대표는 “AI 문진과 제안서 비교 방식이 사용자의 고민을 덜어준다는 것이 데이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누구나 더 쉽고 투명하게 법률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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