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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정보 털려도 돈 받는다?” 삼성과 AI 보안사의 역대급 동맹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1 13:43
“내 정보 털려도 돈 받는다?” 삼성과 AI 보안사의 역대급 동맹

기사 3줄 요약

  • 1 AI 보안 기업 S2W와 삼성화재, 사이버보험 MOU 체결
  • 2 AI로 다크웹 정보 유출 감시, 피해 발생 시 보상
  • 3 기업 및 개인 고객 대상 신규 보험 서비스 출시 예정
AI 기술을 가진 보안 전문 기업과 대한민국 대표 보험사가 손을 잡았습니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거나 기업이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보상해주는 새로운 ‘사이버 보험’ 시장을 함께 열기로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도 보험으로 대비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뭘 하는 건데?

이번 협력은 AI 보안 기업 ‘S2W’와 ‘삼성화재’가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시작됐습니다. S2W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자의 전문 분야를 합쳐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 계획입니다. S2W는 인공지능 기술로 ‘다크웹’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다크웹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접속할 수 없는 숨겨진 인터넷 공간으로, 이곳에서 해킹으로 빼낸 개인정보나 기업 비밀 등이 불법으로 거래되곤 합니다. S2W의 AI가 이런 위험한 정보 유출을 미리 탐지하는 것입니다. 삼성화재는 70년 넘게 쌓아온 보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보험 상품을 만듭니다. 만약 S2W의 감시망에도 불구하고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 삼성화재가 보험금을 지급해 손실을 보상해주는 방식입니다. 이 서비스는 기업뿐만 아니라 개인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도 개발될 예정입니다.

사이버 보험, 왜 지금 중요할까?

디지털 세상이 되면서 사이버 공격은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큰 문제가 됐습니다. 개인의 금융 정보가 유출돼 돈이 빠져나가거나, 기업의 핵심 기술이 도난당해 막대한 손실로 이어지는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보험 상품 출시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AI 기술로 위험을 미리 예측하고,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든든한 보상 체계로 막아주는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서상덕 S2W 대표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의 보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자동차 보험처럼 사이버 보험도 필수가 되는 날이 멀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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