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너 나와!” 챗GPT가 만든 AI 채용 플랫폼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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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5 04:28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링크드인에 도전장... AI 채용 플랫폼 공개
- 2 AI가 직무-인재 초정밀 매칭, ‘AI 자격증’도 도입
- 3 2026년 중반 출시 예정, AI 시대 일자리 대안 될까
챗GPT를 만든 OpenAI가 채용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SNS인 링크드인에 도전장을 내민 것입니다.
OpenAI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채용 플랫폼 ‘OpenAI 잡스 플랫폼’을 2026년 중반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단순히 이력서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와 구직자의 숨은 잠재력까지 분석해 최적의 짝을 찾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가장 큰 차별점은 ‘초정밀 AI 매칭’ 기술입니다. OpenAI의 AI는 구직자의 이력서와 기업의 직무 설명서를 단어 수준이 아닌 의미 전체를 파악해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경력이나 학벌 같은 스펙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최고의 인재를 발굴해 연결해 줍니다. 여기에 ‘OpenAI 아카데미’라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합니다. 이곳에서는 AI 기술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AI 유창성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이 자격증이 취업 시장의 새로운 ‘스펙’이 될 수도 있습니다.그럼 내 일자리는 안전한가?
많은 전문가들은 AI가 수많은 사무직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실제로 앤트로픽의 CEO는 2030년까지 초급 사무직의 50%가 사라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OpenAI 역시 이런 흐름을 막을 수는 없다고 인정합니다. 대신 OpenAI는 변화에 적응할 도구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AI 자격증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을 교육하고, 새로운 플랫폼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기업과 연결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고용주 중 하나인 월마트와 협력해 2030년까지 미국인 1000만 명에게 인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앞으로 어떻게 될까?
OpenAI의 도전은 단순한 서비스 출시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평가하고 추천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는 신호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AI 채용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편견이나 불공정성 문제는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OpenAI는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새로운 플랫폼이 채용 시장에 긍정적인 혁신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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