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더처럼 밀어서 바로 지원?” AI가 찰떡궁합 회사를 찾아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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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5 09:33

기사 3줄 요약
- 1 잡코리아, AI 기반 맞춤형 채용 서비스 공개
- 2 이용자 행동 분석해 합격률 높은 회사 추천
- 3 AI 도입 후 입사 지원 47% 급증하며 시장 혁신
이제 손가락 하나로 ‘쓱’ 밀어서 입사 지원하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인공지능(AI) 추천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사용자 개개인에게 딱 맞는 회사를 추천해주고, 지원 절차까지 간소화한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로 잡코리아에 따르면 AI 도입 이후 공고 조회수는 48%, 입사 지원수는 47%나 증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콕 집어주는 AI, 비결이 뭐야?
잡코리아의 AI 비결은 자체 개발한 ‘룹(LOOP Ai)’에 있습니다. 이 AI는 단순히 이력서 내용만 분석하는 것을 넘어섭니다. 사용자가 어떤 공고를 클릭하고 검색하는지, 어떤 회사에 지원하는지 등 모든 행동 패턴을 정교하게 수집해 분석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총 5가지 테마의 맞춤형 공고를 추천합니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공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는 공고, 요즘 가장 인기 있는 공고 등을 따로 모아 보여줍니다. 마치 개인 비서처럼 나에게 딱 맞는 일자리를 찾아주는 셈입니다.그래서, 뭐가 편해진 건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밀어서 지원하기’ 기능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카드를 넘기듯 채용 공고를 휙휙 넘겨보다가, 마음에 드는 공고가 나타나면 손가락으로 쓱 밀기만 해도 지원이 완료됩니다. 이력서 등록부터 입사 지원까지의 복잡한 절차를 대폭 줄였습니다. 잡코리아 앱 메인 화면에도 ‘AI 추천’ 버튼을 만들어 언제든 쉽게 맞춤형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바쁜 취업 준비생들이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구직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이게 끝이 아니라고?
잡코리아는 앞으로 AI 기술을 더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공고 추천뿐만 아니라 이력서 요약, 서류 합격 예측, 연봉 예측 등 구직 활동의 모든 과정을 AI가 돕도록 발전시킬 예정입니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9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AI 채용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AI가 구직자와 기업을 더 정확하고 빠르게 연결해주면서 채용 시장의 풍경이 바뀌고 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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