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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눈이 드디어 열렸다?" 0.25mm 초정밀 AI 센서가 등장했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9 04:06
"로봇 눈이 드디어 열렸다?" 0.25mm 초정밀 AI 센서가 등장했다

기사 3줄 요약

  • 1 ams OSRAM, 초정밀 3D 센서 TMF8829 공개
  • 2 커피잔과 텀블러도 구별하는 1536개 존 해상도
  • 3 로봇과 AI의 눈이 될 핵심 기술로 주목
반도체 기업 ams OSRAM이 세상을 놀라게 할 새로운 센서를 공개했습니다. 커피잔과 텀블러처럼 아주 비슷한 물건도 구분할 만큼 정밀한 3D 센서입니다. 이 TMF8829 센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 건데?

이 센서는 dToF라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쏴서 물체에 맞고 돌아오는 시간을 재는 원리입니다. 마치 소리가 되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재는 메아리와 같습니다. 기존 센서가 64개의 점으로 세상을 봤다면, 이 새로운 센서는 1536개의 점으로 봅니다. 저화질 사진이 초고화질 사진으로 바뀐 것과 같습니다. 덕분에 훨씬 더 세밀하게 사물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이 센서는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 조명 시스템에 적용하면 카메라 없이도 방 안에 몇 명이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사생활을 보호하면서도 편리한 기술입니다. 물류 창고의 로봇은 거의 똑같이 생긴 상자들을 정확히 구분해 옮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빌딩 자동화 시스템에 사용하면 사람이 있을 때만 난방이나 조명을 켜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얻은 정밀한 3D 정보는 인공지능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TMF8829 센서는 1센트 동전보다 얇을 정도로 작습니다. 그래서 공간이 부족한 소형 기기에도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최대 11미터 거리까지 0.25밀리미터의 정밀도로 측정합니다. ams OSRAM에 따르면, 이 기술 분야에서 1000개가 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처럼 정밀한 센서가 우리 생활 곳곳에 적용되면서 로봇과 인공지능이 더욱 똑똑해지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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