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한국 기술이라고?” 세계 3대 AI 학회서 상 받은 국내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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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9 11:34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스타트업 웰로, 세계 최고 AI 학회서 혁신상 수상
- 2 AI로 숨은 정부 보조금 찾아주는 생성형 추천 기술 개발
- 3 클릭률 68% 향상 및 약 10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 입증
대한민국의 한 스타트업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이 세계 최고 무대에서 큰 상을 받았습니다.
정부와 국민을 기술로 연결하는 '거브테크' 분야의 한국 기업 ‘웰로’가 그 주인공입니다. 웰로는 세계 3대 AI 학회로 꼽히는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해 뛰어난 성과를 낸 경우에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입니다.
이게 대체 무슨 기술인데?
웰로가 개발한 기술은 복잡하고 어려운 정부 보조금 정보를 국민 개개인에게 맞춰 추천해 주는 AI 시스템입니다. 이 AI는 약 18만 명의 사용자가 어떤 정보를 클릭했는지 분석하고, 24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정부 보조금 문서를 학습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숨은 지원금’을 찾아내 높은 정확도로 추천합니다. ‘RQ-VAE’라는 복잡한 AI 기술이 사용됐는데, 이는 수많은 데이터를 여러 겹으로 압축하고 분석해 더 정밀한 결과를 내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그래서 얼마나 대단한 건데?
이 기술은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웰로’라는 실제 플랫폼에 적용되어 그 성능을 입증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추천 시스템보다 사용자들이 추천 내용을 클릭하는 비율(클릭률)이 무려 68%나 높아졌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정부 예산을 약 100억 원(780만 달러)이나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금이 돌아가도록 돕고, 세금 낭비를 막은 셈입니다. AAAI 역사상 국내 기업이 이 상을 받은 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큽니다.앞으로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뀔까?
웰로의 이번 수상은 한국의 AI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정부와 국민 사이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웰로는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웰로비즈)과 정부 기관(웰로링크)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며,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똑똑한 AI 기술 덕분에 우리가 몰라서 놓치는 정부 혜택을 받는 일이 더욱 쉬워질 전망입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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