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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유행, AI는 이미 알고 있다” 4억개 콘텐츠 분석 끝낸 괴물 등장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09 13:27
“인스타 유행, AI는 이미 알고 있다” 4억개 콘텐츠 분석 끝낸 괴물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국내 기업 피처링, SNS 데이터 분석 AI 플랫폼 공개
  • 2 1800만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개 콘텐츠 빅데이터 분석
  • 3 대기업들 이미 도입, 마케팅 업무 효율 크게 향상
소셜미디어(SNS)에서 다음에 어떤 제품이 유행할지 미리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 국내 한 기업이 무려 4억 건이 넘는 SNS 게시물을 분석해 트렌드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소셜미디어 분석 전문 기업 '피처링'은 기존에 운영하던 '데이터이펙트'라는 서비스를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로 새롭게 바꾸고 본격적인 기업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피처링 엔터프라이즈는 한마디로 기업들을 위한 ‘SNS 빅데이터 분석 대시보드’입니다. 이 서비스는 ‘피처링 AI’라는 자체 데이터 엔진을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국내외 1800만 개가 넘는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 건 이상의 SNS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합니다. 특히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남긴 글이나 댓글을 분석해 특정 제품이나 브랜드에 대해 좋게 생각하는지, 나쁘게 생각하는지(긍·부정 반응)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마케팅이나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서비스랑 뭐가 다른 거야?

가장 큰 차별점은 바로 'AI 에이전트'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복잡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모든 과정을 알아서 처리해주는 AI 비서와 같습니다. 기업의 목표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찾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성과까지 분석하는 모든 일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글뿐만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까지 함께 분석하는 '멀티모달'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업들은 텍스트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소비자들의 숨은 생각과 반응까지 더 깊이 있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쓰는 곳이 있어?

이미 CJ제일제당, 신세계,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들이 피처링의 기술을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피처링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이 시스템으로 식품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업무 효율을 65%나 높였습니다. 최화섭 피처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셜 빅데이터는 소비자 반응과 트렌드 변화를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핵심 경영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피처링만의 데이터 분석 기술로 고객사의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마케팅 분야에서 데이터와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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