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의 시대는 끝났다?” 유튜브 AI가 언어 장벽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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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9.11 03:28

기사 3줄 요약
- 1 유튜브, 모든 창작자에게 AI 더빙 기능 전면 공개
- 2 AI가 자동으로 영상을 번역하고 더빙해 언어 장벽 해소
- 3 시험 참가자 조회수 급증, 글로벌 콘텐츠 시장 격변 예고
유튜브가 모든 영상 창작자들에게 ‘다국어 오디오’ 기능을 공식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영상 속 목소리를 다른 나라 언어로 자동으로 더빙해주는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앞으로 언어의 장벽 없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래서, 이게 정확히 뭔데?
다국어 오디오 기능은 창작자가 자신의 영상에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트랙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시청자는 영상 설정에서 자신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지난 2년간 유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MrBeast) 등을 대상으로 시험 운영되었습니다. 유튜브는 이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모든 창작자에게 이 기능을 확대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AI 성능은 어느 정도야?
유튜브의 자동 더빙 기능은 구글의 고성능 인공지능 ‘제미나이’를 기반으로 합니다. 단순히 텍스트를 번역해 읽어주는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창작자 고유의 목소리 톤과 감정까지 섬세하게 복제해 더빙에 생동감을 더합니다. 마치 영화 배우의 입 모양과 한국어 더빙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처럼, 정교한 립싱크 기술도 지원됩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더욱 자연스럽고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진짜 효과가 있긴 한 거야?
유튜브에 따르면 시험 운영 기간 동안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다국어 오디오 기능을 사용한 채널들은 평균적으로 전체 시청 시간의 25% 이상을 외국어 시청자로부터 얻었습니다. 특히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Jamie Oliver)의 채널은 이 기능을 도입한 후 조회수가 3배나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유튜브는 시청자의 언어에 맞춰 썸네일 속 글자까지 바꿔주는 ‘다국어 썸네일’ 기능도 테스트하고 있어, 앞으로 창작자들의 해외 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마냥 좋기만 할까? 주의할 점은?
물론 AI 더빙이 만능은 아닙니다. 번역이 완벽하지 않거나 더빙이 어색하게 들리는 등 시청 경험을 해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일부 문화적 뉘앙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창작자들은 AI 더빙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전문 번역가의 도움을 받아 콘텐츠의 품질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AI 기술이 열어준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이제 창작자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편집: 이도윤 기자
이메일: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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