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메타 실적 신기록! AI 투자 경쟁 속 트럼프 변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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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04:07

기사 3줄 요약
- 1 MS·메타 1분기 실적 호조, AI 투자 효과 톡톡
- 2 AI 인프라 투자 대폭 확대, 연간 720억 달러 경쟁
- 3 트럼프 관세 부활 우려, AI 비용 상승 변수 부상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Meta)가 최근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두 거대 기술 기업 모두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성장을 이끌면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밝은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과거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부활 가능성이 새로운 걱정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S와 메타는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두 회사 모두 이번 분기 실적이 얼마나 좋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지표 | 마이크로소프트 (2025년 1분기) | 메타 (2025년 1분기) |
---|---|---|
매출 | 701억 달러 (약 96조 원, +13%) | 423억 달러 (약 58조 원, +16%) |
순이익 | 258억 달러 (약 35조 원, +18%) | 167억 달러 (약 23조 원, +35%) |
주당 순이익(EPS) | $3.46 | $6.43 |
MS·메타, 얼마나 벌었길래?
MS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와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 덕분에 매출 701억 달러라는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나 증가한 수치이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685억 달러)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메타 역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AI 기능을 통합하면서 매출 423억 달러, 순이익 167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매출은 16%, 순이익은 무려 35%나 증가하며 AI 투자의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이런 호실적 발표 후, MS와 메타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각각 9%, 5% 넘게 오르며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었습니다.AI, 돈 먹는 하마? 투자 경쟁 가열!
두 회사는 앞으로 AI 분야에 더 많은 돈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MS는 AI 관련 분기별 투자액을 214억 달러(약 29조 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오픈AI(OpenAI)와의 협력, 기업용 코파일럿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MS 코드의 30%가 AI에 의해 생성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AI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메타 또한 자체 개발한 AI 모델 '라마(Llama)'와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해 연간 투자 비용을 최대 720억 달러(약 99조 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AI 시대 주도권을 잡기 위한 두 거대 기업 간의 치열한 '쩐의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AI 수요 둔화 우려에 대해 나델라 CEO는 "데이터 센터 임대 조정은 전략적인 지역 재배치일 뿐, AI 투자 축소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잘나가는데 왜 불안? 트럼프 관세 뭐길래?
하지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예고한 대로 중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 상황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AI 시스템 구축에 필수적인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가격이 최대 145%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렇게 되면 MS와 메타가 계획한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커질 수 있습니다. 아직 트럼프의 재선 여부나 관세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는 분명 두 기업의 미래 성장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입니다.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가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결론적으로 MS와 메타는 AI를 통해 기록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관세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변수들이 언제든 등장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AI 시대를 이끌어갈 두 거대 기업의 행보와 함께, 글로벌 정치·경제 상황의 변화도 계속 주시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AI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기술력뿐만 아니라 외부 리스크 관리 능력도 중요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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