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로봇이 책 읽어준다고? 광양시 도서관 독서 로봇 LUKA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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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7 16:39

기사 3줄 요약
- 1 광양시립도서관, AI 독서 로봇 LUKA 도입
- 2 LUKA, 책 인식 후 전문 성우 목소리로 낭독
- 3 어린이 독서 습관 형성 및 접근성 향상 기대
요즘 아이들 책 잘 안 읽는다는 소리, 이제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전남 광양시립도서관에 등장한 AI 독서 로봇 'LUKA' 때문인데요. 이 작은 친구가 책을 읽어주자 아이들이 이야기에 푹 빠져든다고 합니다.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 새로운 독서 문화를 이끌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으고 있죠. LUKA에게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 걸까요?
이렇게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친구들이 LUKA와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LUKA, 걔 정체가 뭔데?
LUKA는 인공지능 기술로 그림책 페이지를 스스로 넘기며 인식하고, 마치 옆에서 친구가 이야기해 주듯 실감 나는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 로봇입니다. 혼자 책 읽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나 글자보다 영상이 더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재미있는 다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수만 권의 책을 읽어줄 수 있을 만큼 똑똑하다고 하네요.그래서, 도서관에서 LUKA로 뭘 할 수 있는데?
광양시립도서관에서는 총 8대의 LUKA 로봇을 만날 수 있습니다. 2대는 도서관에 와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나머지 6대는 그림책 꾸러미와 함께 집으로 빌려갈 수도 있습니다. 이 꾸러미에는 LUKA 로봇과 함께 연령이나 주제에 맞는 그림책 15권에서 35권이 들어있어서, 집에서도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도서관 지점마다 특색있는 꾸러미를 준비했는데요.도서관 지점 | 특별 꾸러미 |
---|---|
광양중앙도서관 | 아기들과 시각 약자를 위한 책 |
중마도서관 | 학생 교과서 연계 도서 |
용강도서관 | 청소년 진로 탐색 책 (7월 예정) |
AI가 도서관을 바꾼다고? 진짜?
네, LUKA의 등장은 AI 기술이 도서관 서비스를 얼마나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입니다. 글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디지털 기기에만 빠져 있던 아이들에게는 책의 재미를 알려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AI는 도서관에서 이용자에게 딱 맞는 책을 추천해주거나, 궁금한 점을 24시간 알려주는 똑똑한 안내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앞으로 도서관, AI랑 같이 가는 거야?
LUKA의 활약은 어쩌면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AI 기술은 앞으로 도서관을 더욱 새롭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물론 AI를 활용하면서 개인정보 보호 같은 문제들을 잘 해결해야 하는 숙제도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광양시립도서관의 LUKA처럼 AI가 사람과 책을 더 가깝게 이어주고, 우리 사회 전체의 독서 열기를 끌어올리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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