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자소서 검토 끝?” AI가 챗GPT 대필까지 싹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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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14:21

기사 3줄 요약
- 1 무하유, AI 채용 솔루션 신기술 공개
- 2 AI, 챗GPT 작성 자소서까지 판별
- 3 채용시장, 효율성·공정성 혁신 기대
인사 담당자들은 2025년에도 여전히 수많은 자기소개서와 씨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밤샘 검토와 공정성 고민은 끝나지 않을 것 같지만,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이 이 지긋지긋한 고민을 덜어줄 구원투수로 등판했다는 점입니다.
국내 AI 전문 기업 무하유가 오는 5월 19일과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 행사에서 혁신적인 AI 채용 솔루션 '프리즘'과 '몬스터'를 선보입니다. 특히 이 솔루션은 챗GPT 같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자기소개서까지 감별한다고 하니, 채용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과연 이 AI 기술이 어떻게 인사 담당자들을 돕고, 채용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원티드랩이 주최하는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에서 무하유의 AI 채용 솔루션이 소개되는 것은 단순한 기술 시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채용 시장의 미래를 한발 앞서 경험할 기회입니다. AI가 채용 과정에서 인간의 판단을 돕고 효율성을 높이는 시대,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어쩌면 지금부터 AI에게 밀리지 않을 자신만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프리즘, 챗GPT 자소서도 잡아낸다고?
무하유의 '프리즘'은 AI를 이용해 채용 서류를 평가하는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글자 수를 세거나 회사 이름을 잘못 썼는지 찾아내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지원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예를 들어 지원 분야와 동떨어진 경험을 나열하거나, 표현이 과장된 부분, 문법 오류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합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GPT킬러'입니다. 이름처럼 챗GPT와 같은 AI가 대신 써준 자기소개서를 귀신같이 찾아냅니다. 무하유의 분석에 따르면, 실제 기업에 제출된 자기소개서 89만 건 중 거의 절반이 AI의 손을 거쳤다고 하니, 이 기능은 지원자의 진솔함을 가려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프리즘은 1년에 120만 건이 넘는 자기소개서를 분석하며 채용 과정의 효율을 크게 높여줍니다. 사람이 밤새워 검토할 일을 AI가 1차로 걸러주니, 인사 담당자는 진짜 핵심 인재를 찾는 데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몬스터, 단순 면접 넘어 잠재력 본다고?
'몬스터'는 AI 기반의 역량 검사와 AI 면접으로 이루어진 또 다른 솔루션입니다. 이 서비스는 지원자의 겉으로 드러난 경력뿐만 아니라 숨겨진 잠재력과 성격까지 파악하려 노력합니다. 입사 후 회사에 잘 적응할지,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예측합니다. 특히 AI 면접 기능이 흥미롭습니다. 모든 지원자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아닙니다. 지원자의 답변 내용이나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꼬리 질문을 던져 더 깊이 있는 평가를 시도합니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생각하는 힘,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처하는 순발력 등을 효과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무하유의 김희수 부사장은 "프리즘과 몬스터는 채용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들고, 회사에 꼭 맞는 최고의 인재를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그래서 AI가 사람을 완전히 대신할까?
무하유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AI 채용 솔루션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하지만 AI가 채용 과정에서 사람의 역할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AI는 일 처리를 빠르게 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지만, 마지막 결정은 결국 사람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AI가 골라낸 '흙 속의 진주' 같은 인재 후보들 중에서, 최종적으로 우리 회사 문화에 잘 맞고 함께 성장할 사람을 알아보는 것은 인간의 통찰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즉, AI 채용의 성공은 기술과 인간의 똑똑한 협업에 달려있습니다. 결국 AI 채용 기술은 더 공정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도구로 활용될 때 그 의미가 빛납니다. 무하유의 '프리즘'과 '몬스터'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기술로, 앞으로 채용 시장에 어떤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기대됩니다.기능 | 프리즘 (PRISM) | 몬스터 (MONS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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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 | AI 기반 채용 서류 평가, 자기소개서 구조적 결함 및 내용 평가 | AI 기반 역량 검사 및 AI 면접 |
핵심 기능 | GPT킬러를 통한 AI 생성 자기소개서 탐지, 표절 검사 | 맞춤형 꼬리 질문 생성, 인성/적성/역량 종합 평가 |
분석 대상 | 자기소개서 텍스트 | 자기소개서 텍스트, 면접 답변, 지원자 행동 패턴 |
기대 효과 | 서류 검토 시간 단축, 채용 효율성 증대, 표절 방지 | 심층적인 역량 평가, 면접 공정성 강화, 인재 적합도 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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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 투표
총 투표수: 1AI 면접관, 사람보다 공정할까?
댓글 2개
1일 전
흥미로운 주제네요!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자소서를 적발한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AI 활용 역량을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자소서나 작업물에서 AI 사용을 완전히 통제하는 건 모순이라고 생각돼요. 이 부분에 대해 부키모키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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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AI에 대응하기 위한 절차가 마련되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