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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영상, AI로 국경 넘는다!” 한국 유튜버들, 해외 팬심 저격?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19 14:26
“K-영상, AI로 국경 넘는다!” 한국 유튜버들, 해외 팬심 저격?

기사 3줄 요약

  • 1 이스트소프트, AI 영상 번역 서비스 대폭 업데이트
  • 2 영상 길이·용량 확장, 베트남어 추가로 편의성 UP
  • 3 K-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AI 기술로 날개 달아
요즘 유튜브나 틱톡에서 외국 영상을 자막 없이 보거나, 반대로 내 영상을 외국어로 더빙해서 올리고 싶다는 생각, 다들 한 번쯤 해봤을 겁니다. 이제 인공지능(AI) 기술 덕분에 이런 상상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콘텐츠, 일명 K-콘텐츠를 전 세계에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회사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가 자사의 AI 기반 영상 자동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최근 크게 업데이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데, 영상 속 말을 다른 나라 언어로 자연스럽게 바꿔주는 똑똑한 기술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국내 콘텐츠 제작자들이 해외 팬들과 더 쉽게 만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영상 길이·용량 확 커졌다! 이제 뭐든 AI로 더빙?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더빙할 수 있는 영상의 길이와 파일 크기가 늘어난 점입니다. 기존에는 20초에서 20분짜리,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상만 가능했지만, 이제는 최소 5초부터 최대 30분짜리 영상까지, 용량도 두 배인 2GB까지 지원합니다. 덕분에 짧은 틱톡 영상이나 인스타그램 릴스부터 비교적 긴 유튜브 콘텐츠, 심지어 고화질 다큐멘터리까지 AI 더빙을 활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런 변화는 영상을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입니다. 영상 플랫폼이나 콘텐츠 내용에 따라 다양한 길이의 영상에 더빙하고 싶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제 더 폭넓은 종류의 영상 콘텐츠가 AI 더빙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베트남어도 OK! UI도 완전 쉬워졌다고?

이번 업데이트로 더빙 가능한 언어에 베트남어가 새롭게 추가됐습니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가 높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노리는 크리에이터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필요에 맞춰 지원 언어를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화면(UI)도 훨씬 쓰기 편하게 바뀌었습니다.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개선되어, AI 기술이 조금 낯선 사람들도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복잡한 기능보다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먼저 생각한 배려가 엿보입니다.

여러 명 떠들어도 문제없어? AI 립싱크 실화냐

지난달에는 영상에 여러 사람이 나와도 각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자동으로 더빙하는 '다화자 오토더빙' 기능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 기능이 더욱 강력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어 발음의 특징이나 말할 때의 자연스러운 입 모양까지 AI가 똑똑하게 분석해서 더빙 결과물의 어색함을 줄였다고 합니다. 단순히 외국어로 번역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영상 속 인물의 감정이나 말하는 느낌까지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이렇게 AI가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고 입 모양까지 맞추는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세상입니다.

유튜버들 "이거 완전 꿀인데?" 실제 반응은?

실제로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본 크리에이터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28만 구독자를 보유한 배드민턴 유튜브 채널 '풀스윙' 운영자는 "영상 길이가 30분까지 늘어나면서 기존에 만들어뒀던 콘텐츠들도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현장의 생생함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전문 용어는 정확하게 번역해주는 점이 정말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인기 크리에이터들의 성공 사례가 알려지면서, 이스트소프트의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도입하는 채널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현재 50개가 넘는 파트너 채널과 협력하고 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해외 구독자 수 증가나 광고 수익 향상 같은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K-콘텐츠, AI 타고 세계로 쭉쭉?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 SaaS센터의 김생근 센터장은 "K-콘텐츠의 우수한 품질과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기능 몇 개가 추가된 것을 넘어, 우리나라 콘텐츠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기술이 K-콘텐츠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K-크리에이터들이 이 같은 기술을 발판 삼아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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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더빙으로 K-콘텐츠 해외 진출, 성공할까?

댓글 2

YN
YNLV.6
1달 전

와 베트남어 진짜 어려울텐데 ㅋㅋ 대단쓰!

1달 전

대박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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