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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잘 나간다고? ‘이것’ 없으면 전부 헛일 될 판!”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3 13:36
“K-방산 잘 나간다고? ‘이것’ 없으면 전부 헛일 될 판!”

기사 3줄 요약

  • 1 K-방산 무인기·로봇, 모터 국산화 절실
  • 2 해외 의존 심각, 경쟁력 약화 우려 커져
  • 3 기술 자립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해야
요즘 K-방산 수출 소식에 어깨가 으쓱합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심장’은 남의 것을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바로 무인기와 로봇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이야기입니다. 이 모터 국산화가 시급하지 않으면, K-방산의 미래가 어두울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중국은 날아다니는데, 우리는 왜 뒤처질까?

현재 전 세계 무인기 시장은 중국이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DJI라는 회사는 민간용 드론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에는 무인기 생산 기업만 1300개가 넘고, 등록된 무인기도 33만 대에 달한다고 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정부가 무인기 산업을 키우겠다고 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2018년 기준으로 무인기 관련 우리나라 특허 비중은 7%로, 미국(28%)이나 중국(14%)에 비해 한참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민간용 무인기의 핵심 부품 기술은 선진국보다 10~50% 정도 뒤처져 있다는 평가입니다. 우리나라 무인기 산업의 성장 속도도 세계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생산 규모 역시 전 세계의 2.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꾸려면, 수입에 의존하는 부품을 우리 기술로 만들고 관련 기업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방산의 아킬레스건, 모터가 없으면?

무인기와 로봇은 미래 전쟁의 모습을 바꿀 핵심 무기로 꼽힙니다. 당연히 K-방산 수출에서도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 이 무인기와 로봇을 움직이는 핵심 부품, 바로 모터를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이처럼 핵심 부품을 외국에 의존하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갑자기 그 나라에서 모터 수출을 막거나, 국제 정세가 불안해져 공급이 끊길 수도 있습니다. 또, 중요한 기술 정보가 외국으로 새어 나갈 위험도 있고, 제품 가격이 올라 수출 경쟁에서 불리해질 수도 있습니다. 로봇 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봇이 정교하게 움직이려면 서보모터라는 특수 모터가 꼭 필요한데, 이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구동 모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고, 드론이나 하늘을 나는 전기 비행기(eVTOL)에 쓰이는 전기 모터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진짜 K-방산 강국 되려면, 뭘 해야 할까?

결국 모터 기술을 우리 손으로 확보하는 것이 K-방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과제입니다. 모터를 국산화하면 안정적으로 부품을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만의 기술로 더 좋은 성능의 무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곧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독자적인 국방력을 갖추는 데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모터, 더 작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힘을 내는 모터 기술 개발이 시급합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eVTOL이나 우주 탐사선 같은 미래 기술의 발전은 이러한 고성능 모터 기술 개발을 더욱 빠르게 이끌 것입니다. 우리나라 무인기와 로봇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제대로 경쟁하려면, 모터 같은 핵심 부품 기술을 스스로 개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업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K-방산, 진짜 강해지려면?

K-방산이 단순한 무기 수출국을 넘어 진정한 기술 강국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핵심 부품의 국산화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무인기와 로봇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모터 기술 자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힘을 합쳐 기술 개발에 매진해야 할 때입니다. 모터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이것이 바로 K-방산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미래 전장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남의 심장'에 의존하는 K-방산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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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핵심부품 국산화, 꼭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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