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반했다!" AI가 고객 마음 읽어 전국 60개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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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7 14:16

기사 3줄 요약
- 1 메이아이, LG전자 60개 매장에 '매쉬' 공급
- 2 AI로 고객 분석, 매장 운영 최적화 지원
- 3 LG, PoC 성공 후 전국 매장 확대 결정
LG전자가 최근 전국 60개 매장에 아주 특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이 기술은 마치 매장에 숨겨진 똑똑한 눈처럼 고객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파악한다고 합니다. 덕분에 예전처럼 어림짐작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시대는 지나고,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한 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대체 '매쉬'가 뭐길래?
영상 처리 AI 전문 기업인 메이아이가 개발한 '매쉬(mAsh)'는 매장 내 CCTV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AI 솔루션입니다. 고객이 어떤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특정 공간에 얼마나 머무는지, 주로 어떤 경로로 움직이는지 등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분석합니다. 쉽게 말해, 매장마다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분석해 주는 똑똑한 AI 점원이 생긴 셈입니다.LG는 왜 여기에 꽂혔을까?
LG전자는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서울 강서본점과 강북본점 등 일부 매장에서 이 '매쉬'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운영(PoC, 기술 실증)했습니다. 그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리서치 정보에 따르면, '매쉬' 도입 후 시범 매장의 방문객 수가 평균 15% 증가했고,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은 10%, 고객 만족도는 8%나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확실한 효과를 직접 확인했기 때문에, LG전자는 자신감을 갖고 전국 60개 매장으로 이 솔루션 도입을 빠르게 확대한 것입니다.그래서 우리 매장도 이렇게 바뀐다고?
'매쉬'는 단순히 매장에 드나드는 사람 수를 세는 것을 넘어,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 제품을 살펴보고, 직원과 상담하며, 최종적으로 구매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분석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를 정확히 알려줍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 앞에서 고객들이 오래 머무르지만 구매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제품 설명 방식이나 진열 상태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들은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이는 곧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앞으로 쇼핑, 이렇게 달라진다!
메이아이의 김찬규 대표는 "LG전자와의 계약 확대는 '매쉬' 솔루션의 실제 효용성을 확실하게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LG전자를 비롯한 더 많은 고객사들이 매장 성과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깊이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메이아이는 현대자동차, CGV, 스파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하며 오프라인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주변의 더 많은 매장들이 이처럼 AI 기술을 활용해 점점 더 스마트하게 변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객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술이 만들어갈 새로운 쇼핑의 미래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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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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