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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H100이 공짜?” AI 개발, 돈 없어도 OK! 비법 대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8 14:08

기사 3줄 요약

1 AICA, AI 기업 등에 HPC 자원 지원
2 엔비디아 H100 기반 최대 3PF 제공
3 국내 AI 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모아

AI 기술, 세상을 바꾸고 있지만 그 개발 과정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엄청난 계산 능력을 가진 슈퍼컴퓨터가 필요한데, 이건 마치 게임 속 최고 등급 아이템처럼 비싸고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런 AI 개발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라는 기관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이나 연구기관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바로 'AI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HPC) 자원, 쉽게 말해 초특급 슈퍼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입니다. 이 사업은 이미 2025년 하반기 이용자 모집을 6월 11일에 마감했지만, 어떤 내용이었는지 살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래서 뭘 지원해준다는 거야?

AICA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비디아의 'H100'이라는 최신형 초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GPU)를 기반으로 한 컴퓨팅 자원을 제공했습니다. 그 규모는 최대 3페타플롭스(PF)에 달하는데, 이는 1초에 수천조 번의 계산을 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속도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면 복잡한 AI 모델도 빠르게 개발하고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컴퓨터만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AI 개발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 GPU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프로그래밍 도구인 쿠다(CUDA) 같은 맞춤형 개발 환경 설정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해커들의 디도스(DDoS) 공격을 막는 기술이나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정보를 암호화하는 등 보안에도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이용 기간도 6개월로 넉넉하게 제공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대규모 AI 모델 학습이나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I 개발에 필요한 강력한 무기와 튼튼한 방패를 동시에 제공한 셈입니다. 이런 지원은 AI 기술 개발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누가 신청할 수 있었는데? 조건 까다로웠나?

이 좋은 기회는 아쉽게도 아무나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주로 국내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대학교, 연구기관, 공공기관, 그리고 여러 협회나 단체들이 대상이었습니다. 개인 개발자나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었습니다. AICA에서 이미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 중인 기관이라면 대기업이라도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이는 국가적인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배려로 보입니다. 세부적인 신청 자격이나 방법은 AIC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되었습니다.

이게 왜 중요한 건데? 우리한테 뭐가 좋아?

오상진 AICA 단장은 "이번 HPC 자원 이용자 모집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우리나라 AI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지원은 AI 분야의 작은 기업들이나 연구자들이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를 할 수 있게 돕습니다. 비싼 슈퍼컴퓨터를 직접 사거나 빌리려면 엄청난 비용이 드는데, AICA의 지원은 이런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그렇게 아낀 돈과 시간으로 더 새롭고 혁신적인 AI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이는 우리나라 전체의 AI 기술력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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