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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들 다 모여!” 구글 창구, 1772억 투자 성공 신화 썼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5.28 16:19

기사 3줄 요약

1 구글 창구, 7년간 660개 스타트업 지원, 1772억 투자 유치
2 창구 6기, 매출 60%·수출 130% 폭풍 성장 달성
3 창구 7기 46% AI 기업, 구글 AI 집중 육성 박차

구글이 7년 동안 무려 660개의 한국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이들이 총 1772억 원이라는 엄청난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래서 '창구'가 뭔데?

'창구' 프로그램은 구글플레이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함께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2019년에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7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창업의 '창'과 구글의 '구'를 따서 만든 이름처럼,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구 6기에 참여했던 100개 회사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매출이 약 60%나 늘었고, 수출액은 무려 130%나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창구' 프로그램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어라운드엑스' 사업 중에서도 가장 많은 졸업 기업을 배출했을 정도입니다.

요즘 대세는 역시 AI?

구글은 특히 AI 분야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캐런 테오 구글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한국은 창의성과 기술력에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구글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AI 아카데미에 선정된 스타트업 23곳 중 7곳이 한국 기업일 정도로 한국의 AI 경쟁력은 상당합니다. 올해 '창구' 7기로 선정된 100개 기업 중 46%가 AI를 중심으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이라고 합니다. 이는 2년 전과 비교하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AI를 단순히 도입하는 것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전문적인 AI 솔루션 개발로 나아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창구' 7기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수익화 및 마케팅 전략을 배우는 세미나에 참여하고, 국내외 유명 벤처캐피탈(투자 회사) 및 퍼블리셔(배급사)들과 만날 기회도 얻습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하는 회사들은 새로 만들어진 '창구 AI 스터디' 프로그램에 참여해 AI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우수 기업에게는 1대1 맞춤 컨설팅과 미국 현지 시장을 경험하는 '글로벌 이머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번 7기에는 AI 동작 인식 기술로 아동 재활 치료 게임을 만드는 '잼잼테라퓨틱스', AI 뇌과학 기반 수면 관리 앱 '나이틀리'를 개발한 '무니스', AI 빅데이터로 구강 상태를 검진하는 앱을 운영하는 '아이클로' 등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창구'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 스타트업, 글로벌로 쭉쭉!

'창구' 프로그램은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 글로벌 네트워크 연결, AI 기술 역량 강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앞으로도 '창구' 프로그램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큽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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