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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내 구글 드라이브 파일까지 읽는다?” 구글 드라이브 연동 업무 혁신될까?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10:20
“챗GPT, 내 구글 드라이브 파일까지 읽는다?” 구글 드라이브 연동 업무 혁신될까?

기사 3줄 요약

  • 1 챗GPT, 구글 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파일 접근 기능 추가
  • 2 회의 내용 자동 기록 및 요약하는 '녹음 모드'도 공개
  • 3 기업 AI 시장 공략 가속, 유료 사용자 300만 명 돌파
챗GPT가 이제 구글 드라이브나 드롭박스에 있는 파일까지 읽을 수 있게 됐습니다. 회의 내용을 스스로 기록하고 정리하는 기능도 추가되어, 앞으로 업무 방식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 새로운 기능들은 특히 기업 사용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이미 300만 명의 유료 비즈니스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뭐가 어떻게 달라지는 건데?

이제 챗GPT에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저장소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 1분기 우리 회사 매출 얼마였지?\" 또는 \"작년 이탈리아 여행 때 페리 몇 번 탔지?\" 하고 물어보면, 챗GPT가 클라우드 속 문서나 스프레드시트를 뒤져 답을 찾아줍니다. 중요한 건 기존 파일 접근 권한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보 출처까지 정확히 알려준다는 점입니다.

회의록 작성, 이제 챗GPT가 대신해준다고?

새롭게 선보인 '녹음 모드'는 회의, 브레인스토밍, 심지어 혼잣말까지 기록하고 요약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현재 챗GPT 팀(Team) 요금제 사용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월 25달러(2인 이상 연간 구독 시 1인당 가격)입니다. 녹음된 내용에는 시간이 찍힌 인용과 함께 해야 할 일(액션 아이템)까지 정리해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런 기능을 자꾸 내놓는 걸까?

오픈AI가 이런 기능을 계속 추가하는 이유는 기업 AI 시장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블록, 칸바, 에스티로더 같은 큰 회사들이 챗GPT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사용 중이고, 중소기업이나 팀을 위한 '챗GPT 팀'도 선보였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더 많은 유료 기업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편리함 뒤에 숨은 걱정은 없을까?

물론 편리함이 커지는 만큼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내 개인 파일이나 회사 중요 문서에 챗GPT가 접근하는 것이니, 데이터 보안이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는 당연합니다. 오픈AI는 정보 암호화나 접근 통제 같은 보안 조치를 시행한다고 하지만, 사용자 스스로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아?

챗GPT의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들의 업무 방식을 더욱 효율적으로 바꿔줄 잠재력이 큽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와 데이터 보안이라는 중요한 숙제도 안겨줍니다. 기술의 발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새로운 변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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