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일자리 안 뺏는다!" 구글 CEO의 자신감, 대규모 채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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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14:19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CEO, AI 일자리 감소 우려 일축
- 2 알파벳, AI로 성장 자신하며 채용 확대
- 3 인간 수준 AI(AGI) 도달은 아직 미지수
AI 시대, 내 일자리는 괜찮을까? 많은 사람이 이런 걱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의 생각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는 AI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기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AI 때문에 내 일자리 사라진다고? 구글 생각은 다른데?
순다르 피차이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AI가 회사의 18만 명 직원을 불필요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그는 "AI는 엔지니어들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AI 덕분에 새로운 제품 개발이 활발해지고, 이는 더 많은 직원에 대한 수요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알파벳은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여러 차례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2023년에는 12,000명, 작년에는 최소 1,000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올해도 클라우드 부서와 플랫폼 및 기기 부서에서 일부 인력을 감축했습니다. 하지만 피차이 CEO는 이러한 움직임이 AI 시대에 맞춰 회사의 성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설명합니다.그래서 구글은 앞으로 사람 더 뽑는다는 거야?
피차이 CEO는 적어도 내년까지 회사가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엔지니어링 단계를 넘어 내년까지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웨이모, 양자 컴퓨팅, 그리고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튜브 같은 분야를 언급하며 혁신의 기회가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예를 들어, 유튜브는 인도에서만 1억 개의 채널과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15,000개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합니다. 이러한 성장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결국, 구글은 AI 기술을 발판 삼아 사업을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인력을 계속해서 충원할 계획으로 보입니다.솔직히 AI가 사람 일 다 뺏을까 봐 걱정되는데…
물론 피차이 CEO도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대한 걱정 자체를 무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AI 전문가가 "5년 안에 AI가 사무직 초급 일자리의 절반을 없앨 수 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존중한다며, "그러한 우려를 표명하고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너무 먼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AI 기술 발전의 한계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인간처럼 모든 면에서 똑똑한 AI, 즉 '인공 일반 지능(AGI)'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기술 발전 과정에서 일시적인 정체기가 올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는 AI가 모든 인간의 일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기도 합니다.그럼 우리는 이제 뭘 준비해야 할까?
결국 순다르 피차이 CEO의 메시지는 AI가 일자리를 없애기보다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잘 활용하면 생산성을 높이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AI 시대에는 변화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적응하려는 자세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는 필요합니다. 하지만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이 AI를 통한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는 창의성, 비판적 사고, 공감 능력 등 인간 고유의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AI를 유용한 도구로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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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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