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5시간씩 버렸다니” 직장인 칼퇴 보장할 AI 비서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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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0 02:40

기사 3줄 요약
- 1 한 AI CEO, "SaaS 시대 끝났다" 폭탄 선언
- 2 하루 2.5시간 절약, 일 다해주는 'AI 비서' 등장
- 3 앱 직접 안 쓰는 미래, 업무 방식 대격변 예고
“SaaS는 이제 과거의 유물입니다.” 한 인공지능(AI) 기업 CEO의 폭탄선언이 화제입니다. 구독형 소프트웨어(SaaS) 시대가 저물고, 모든 업무를 알아서 처리하는 ‘AI 비서(Agentic AI)’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17개에서 25개의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매일 2시간 30분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나라다 AI’의 데이브 박 CEO는 이 문제를 정면으로 지적했습니다. 이제는 AI 비서가 사용자의 요구를 듣고 여러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스스로 일을 처리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SaaS가 뭔데? 왜 문제라는 거야?
SaaS는 우리가 흔히 쓰는 구글 문서, 슬랙, 노션처럼 매달 돈을 내고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합니다. 편리하지만 여러 앱을 동시에 쓰다 보니 데이터가 흩어지고, 앱 사이를 오가며 수동으로 정보를 옮기는 데 많은 시간을 뺏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API라는 연결 통로가 없으면 프로그램끼리 대화조차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SaaS의 한계점과 AI 비서의 해결책은 명확히 비교됩니다.SaaS의 한계 | AI 비서의 해결책 |
---|---|
데이터 분리 | 여러 프로그램 데이터 통합 관리 |
수동 업무 처리 | 자동화로 사람의 개입 최소화 |
낮은 유연성 | 실시간 상황 판단 및 대응 |
API 의존성 | API 없이도 작업 수행 가능 |
AI 비서, 어떻게 일을 대신해주는 걸까?
AI 비서는 단순히 도와주는 것을 넘어, 사람처럼 생각하고 여러 단계의 복잡한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 영업 보고서 만들어서 팀원들에게 공유해줘”라고 말하면, AI가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서 데이터를 모으고, 보고서를 작성한 뒤, 메신저로 공유까지 마치는 식입니다. 나라다 AI가 개발한 ‘대규모 행동 모델(LAM)’이 바로 이런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는 더 이상 여러 앱을 직접 켜고 조작할 필요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단순 반복 업무에서 해방된 사람들은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그럼 회사는 뭘 준비해야 할까?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AI 비서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기업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직원들은 AI와 협업하는 방법을 새로 배워야 하고, 기업은 AI가 우리 회사 정보를 안전하게 다루도록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미래에는 AI 비서를 잘 활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입니다. AI가 바꾸는 미래의 사무실 풍경이 벌써부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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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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