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챗GPT 아성 흔들릴까?” 국산 AI 연합, 미래 기술 주권 쥔다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15:17
“챗GPT 아성 흔들릴까?” 국산 AI 연합, 미래 기술 주권 쥔다

기사 3줄 요약

  • 1 코난-리벨리온, 국산 AI 서버 공동 개발 시험 중
  • 2 기업용 온프레미스 AI로 보안성 강화 목표
  • 3 국내 AI 기술 자립 및 시장 주도권 확보 기대
최근 우리나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와 리벨리온이 힘을 합쳐,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AI 서버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마치 중요한 기술을 외국에만 의존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는 첫걸음과 같아 의미가 큽니다.

그래서, 뭐가 좋은 건데?

두 회사가 개발 중인 ‘코난 AI 스테이션 서버’는 특히 기업이나 특정 팀에서 사용하기 좋은 인공지능 시스템입니다. 사용자 수나 필요에 따라 그래픽 처리 장치(GPU)나 저장 공간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외부 인터넷망과 연결하지 않고 회사 내부망(온프레미스)에서 독립적으로 AI 기능을 쓸 수 있어, 중요한 정보 유출 걱정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점입니다.

왜 지금 ‘우리 기술’이 중요할까?

이번 협력은 작년 8월 코난테크놀로지와 리벨리온이 맺은 공동 연구개발 약속의 결과물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만든 AI 전용 반도체(리벨리온의 ‘아톰’)에, 역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거대언어모델(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 LLM’)을 탑재해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통해 외국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 손으로 만든 AI 기술로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미 쓰는 곳도 있다는데, 앞으로 전망은?

코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이미 이 국산 AI 서버 도입을 결정한 기업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산 AI 반도체 위에서 국산 AI 모델이 잘 돌아가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은, 우리나라 AI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했음을 의미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AI 인프라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국산 AI 기술, 해외 기술 따라잡을 수 있을까?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