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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현관문 앞까지 택배를?" 아마존, 배송 로봇 실전 투입 임박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05 19:24

기사 3줄 요약

1 아마존, 인간형 로봇 택배 배송 훈련
2 리비안 전기 밴 활용, 문 앞까지 직접 전달
3 배송 자동화 목표, 일자리 영향 주목

가까운 미래, 익숙한 택배기사님 대신 사람처럼 생긴 로봇이 집 앞까지 물건을 가져다줄지도 모릅니다. 세계적인 기업 아마존이 바로 이런 '인간형 배송 로봇'을 실제 택배 업무에 투입하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로봇들은 전기 밴을 타고 이동하며, 최종 목적지에서 내려 직접 택배를 전달하게 될 전망입니다.

진짜 로봇이 우리 집까지 온다고?

네, 그렇습니다. 아마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사무실에 커피숍만 한 크기의 특별 훈련장까지 만들었습니다. 이곳에는 실제 배송에 쓰일 리비안 전기 밴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로봇들은 이 훈련장에서 실제 배송 상황처럼 연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왜 이런 로봇을 만들려는 걸까?

아마존은 이미 물류 창고에서 다양한 로봇을 쓰며 일의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제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스스로 움직이는 더 똑똑한 로봇을 만들려고 합니다. 사람처럼 두 팔과 다리로 움직이는 인간형 로봇을 배송 마지막 단계, 즉 고객 집 앞까지 보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럼 택배 기사님들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야?

많은 사람들이 로봇 도입으로 인해 택배 기사님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수십만 명이 아마존 배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측은 과거 "기술 도입이 오히려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주장한 바 있지만, 우려는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