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시대 종말 선언?” 말로 시키면 AI가 데이터 싹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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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6 17:00

기사 3줄 요약
- 1 데이터브릭스, 비기술자용 AI 도구 '원' 공개
- 2 코딩 없이 자연어로 데이터 분석, '지니'가 지원
- 3 AI 대중화 목표, 기업 데이터 접근성 대폭 향상
전문가만 다루던 데이터 분석, 이제 옛말이 될지도 모릅니다. 코딩 한 줄 몰라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미래까지 예측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바로 데이터브릭스가 새로 선보인 사용자 환경 '데이터브릭스 원(Databricks One)' 덕분입니다. 이 서비스는 프라이빗 프리뷰 형태로 공개되었고, 올여름 베타 버전으로도 나올 예정입니다.
'데이터브릭스 원'은 기술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AI를 쓰고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개발자나 데이터 과학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마케터, 기획자, 회사 임원 등 누구나 AI로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코딩 없이 AI 쓴다고? 어떻게?
'데이터브릭스 원'의 핵심은 바로 '지니(Genie)'라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입니다. 이용자가 자연스러운 말로 질문하면 지니가 알아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답을 찾아줍니다. 예를 들어 "지난 분기 우리 회사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으면, 지니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를 알려주는 식입니다. 복잡한 코딩 작업 없이 클릭 몇 번으로 예측 분석, 원인 탐색, 트렌드 요약까지 가능합니다. 곧 '딥 리서치'라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기능은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것을 넘어, 데이터들 사이의 숨겨진 관계나 특정 현상이 왜 발생했는지 같은 깊이 있는 분석까지 제공합니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문제의 원인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그래서 뭐가 좋은 건데?
'데이터브릭스 원'은 데이터 분석의 문턱을 크게 낮춰줍니다. 회사 내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시각화된 대시보드는 물론, '데이터브릭스 앱'이라는 맞춤형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합니다. 이 앱들은 각 부서나 업무 목적에 맞게 필요한 기능을 모아놓은 패키지 형태입니다. 보안 걱정도 덜었습니다. '유니티 카탈로그'라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누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세밀하게 관리합니다. 또한, 사용자 수에 따른 추가 라이선스 비용 부담 없이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대규모 환경에서도 실시간 분석이 가능하면서 비용은 아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진짜 AI 아무나 쓰는 시대 오나?
데이터브릭스의 알리 고드시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와 AI를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야 진짜 발전이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기술 사용자에게도 기술 전문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데이터브릭스 원'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데이터브릭스 원'의 등장은 앞으로 기업들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코딩 능력과 관계없이 누구나 AI의 도움을 받아 데이터 전문가처럼 일할 수 있는 시대가 우리 곁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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