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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AI PC?” 레노버, 최대 6대 모니터 연결하는 신제품 공개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1 10:10

기사 3줄 요약

1 레노버, AI 기능 갖춘 새 데스크탑·모니터 출시
2 AI 모델 훈련 등 복잡 작업 수행, 업무 효율 극대화
3 다양한 크기·성능 제공, 온디바이스 AI로 보안 강화

컴퓨터가 스스로 생각하고 작업하는 인공지능(AI) 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이제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데스크탑 PC와 모니터에도 AI 기술이 쏙쏙 들어가 업무 환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한국레노버가 최근 공개한 차세대 AI 데스크탑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와 새로운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 신제품들은 AI 모델 훈련부터 3D 디자인, 복잡한 데이터 분석까지 척척 해내며 업무 효율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AI 데스크탑, 뭐가 다른데?

새롭게 선보인 ‘씽크센터 M 시리즈 6세대’ 데스크탑은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출시됐습니다. 아주 작은 ‘타이니’ 모델부터 일반적인 ‘소형(SFF)’, 고성능 ‘타워형’까지 있어 어떤 환경에도 잘 어울립니다. 이 똑똑한 PC들은 최신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물론, AI 연산을 전담하는 NPU(신경처리장치)까지 탑재해 AI 관련 작업을 매끄럽게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1리터(L)짜리 우유갑보다 작은 ‘씽크센터 M90q 6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나중에는 1초에 30조 번의 연산(30TOPs)이 가능한 AI 전용 칩(NPU 카드)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무려 6대의 모니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 여러 작업을 한눈에 보며 처리하는 데 유리합니다. ‘씽크센터 M90s 6세대’와 ‘씽크센터 M70s 6세대’는 8.2L 크기로, 최대 엔비디아 GeForce RTX 3050 그래픽카드와 128GB 메모리를 갖춰 디자이너나 개발자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타워형인 ‘씽크센터 M90t 6세대’는 최대 10TB(테라바이트)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고,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를 하나처럼 묶어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이는 RAID 기술도 지원합니다. 이 데스크탑에는 레노버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도 탑재됐습니다. ‘레노버 AI 나우’는 개인 비서처럼 사용자를 돕고, ‘레노버 AI 터보 엔진’은 작업 종류에 따라 PC 성능을 알아서 최적화합니다. 강력한 보안 기능인 ‘씽크쉴드’와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은 소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주고, IT 관리자가 원격으로 PC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모니터도 스마트하게 진화한다고?

함께 출시된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최대 UHD(초고화질) 해상도와 실제에 가까운 색 표현(99% sRGB, BT.709)으로 생생한 화면을 보여줍니다. 특히, 화면 내용에 따라 주사율(1초에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이 48Hz에서 120Hz까지 자동으로 조절되는 가변 주사율 기능은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줍니다. 이 모니터들은 USB-C 포트를 비롯해 다양한 연결 단자를 갖추고 있어 노트북이나 다른 기기들과 쉽게 연결됩니다. AI 기능이 들어간 원격 회의 기술도 내장되어 있어 화상회의가 많은 요즘 업무 환경에 딱입니다. IT 관리자는 ‘레노버 디스플레이 플릿 매니저’라는 서비스를 사용해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한 곳에서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아래는 일부 모니터 모델의 주요 사양입니다.

모델명	화면 크기	해상도	주사율	가격 (USD, 참고용)
ThinkVision T24-40	23.8인치	FHD (1920x1080)	48-120Hz	$268
ThinkVision T27Q-40	27인치	QHD (2560x1440)	48-120Hz	$434
ThinkVision T27UD-40	27인치	UHD (3840x2160)	48-120Hz	$608
ThinkVision T34WD-40	34인치	WQHD (3440x1440)	48-120Hz	$623

그래서, 이걸로 뭘 할 수 있는데?

레노버의 이번 신제품들은 단순한 사무용 PC를 넘어섭니다. AI 모델을 만들고 학습시키는 일, 복잡한 3D 도면을 설계하는 일,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 등 고도의 전문 작업도 거뜬히 해낼 수 있습니다. 이는 곧 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에게는 더욱 빠르고 스마트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인 작업을 돕고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AI는 이미 비즈니스 및 업무 환경을 혁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씽크센터 M 시리즈 데스크탑과 씽크비전 T 시리즈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규모의 비즈니스에서 AI 기반의 생산성과 창의성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AI 기술이 우리 책상 위까지 내려온 지금, 앞으로의 업무 환경 변화가 더욱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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