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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똥손 사진이 예술작품으로?” 구글 포토 AI, 안드로이드 16 탑재!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1 03:12

기사 3줄 요약

1 구글, 픽셀폰에 안드로이드 16 전격 출시
2 AI가 사진 편집 척척, 구글 포토 혁신
3 문자·보안·편의 기능 대폭 업그레이드

애플의 신기술 발표 바로 다음 날, 구글이 안드로이드 16 운영체제(OS) 출시로 발 빠르게 대응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나면 인공지능(AI)이 알아서 편집까지 해주는 시대가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구글의 자체 제작 스마트폰인 픽셀폰 사용자들은 이 새로운 기능들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안드로이드 16 업데이트의 핵심 중 하나는 바로 구글 포토 앱에 탑재될 AI 기반 편집 제안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찍은 사진을 분석해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편집 도구를 추천해 줍니다. 예를 들어, 사진 속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거나 특정 대상을 옮기는 것은 물론, 사진의 분위기를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리이매진(reimagine)' 기능까지 제공될 예정입니다. 마치 사진 편집 전문가가 옆에서 도와주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뭐가 제일 확 바뀌는데? AI 사진 편집 기능!

구글 포토의 새로운 AI 편집 기능은 사진 편집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꿀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용자가 어떤 편집을 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AI가 사진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주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사진에 원치 않는 사람이나 물체가 찍혔다면 '지우개' 기능을, 구도가 아쉽다면 피사체를 '이동'시키는 기능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리이매진' 기능은 단순한 보정을 넘어 사진을 예술 작품처럼 재창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흐린 날 찍은 풍경 사진을 맑고 화창한 날의 모습으로 바꾸거나, 평범한 인물 사진을 독특한 스타일로 변형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복잡한 편집 기술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멋진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픽셀폰, 이것 말고 또 뭐가 좋아져? 깨알 기능 대방출!

안드로이드 16은 AI 사진 편집 외에도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성능 개선을 담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는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기반의 그룹 채팅 기능 강화입니다. 카카오톡처럼 그룹 대화방마다 맞춤 아이콘을 설정하고, 특정 대화의 알림을 일정 시간 동안 무음으로 설정하는 등 더욱 편리한 문자 소통이 가능해집니다. 아이폰처럼 잠금 화면에서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알림' 기능도 추가됩니다. 또한, 도난이나 스미싱 사기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기능도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면서 음질은 향상된 최신 블루투스 LE 오디오 기술도 지원하여 무선 이어폰 사용 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놓치면 안 될 변화들!

구글은 안드로이드 16 정식 버전과 별개로 '픽셀 드롭(Pixel Drop)'이라는 이름으로 픽셀폰 사용자들에게 매월 새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업데이트에는 자주 연락하는 사람과의 통화나 메시지 기록, 생일 등의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픽셀 VIP 위젯', 영상 속 대화 내용뿐 아니라 속삭임이나 하품 소리까지 자막으로 표시해 주는 '상세 비디오 캡션' 기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키보드에서 텍스트 입력만으로 맞춤 스티커를 만드는 기능이나, 녹음된 내용을 AI가 요약해 주는 기능(프랑스어, 독일어 우선 지원)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입니다. 특히 태블릿 사용자들을 위해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는 데스크톱 스타일의 창 지원 기능도 올해 안에 추가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글은 AI 기술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구글이 선보일 새로운 기능들이 우리 생활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주목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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