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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OpenAI의 적?” 챗GPT 동맹 균열, 파국 치닫나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7 08:23
“MS는 OpenAI의 적?” 챗GPT 동맹 균열, 파국 치닫나

기사 3줄 요약

  • 1 OpenAI-MS, 끈끈한 동맹 파기 직전 위기 봉착
  • 2 OpenAI, MS 통제 벗어나려다 인수 문제로 정면충돌
  • 3 챗GPT 미래 불투명, AI 업계 지각변동 예고
한때 정보통신(IT) 업계 최고의 커플로 불렸던 오픈AI(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관계가 심상치 않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두 회사 사이에 균열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하며, OpenAI 경영진이 MS의 반경쟁적 행위를 공개적으로 비난하는 것까지 고려했다고 전했습니다. 챗GPT 개발사인 OpenAI와 최대 투자자인 MS는 인공지능(AI) 시대를 함께 열어온 핵심 동맹이었습니다. 하지만 OpenAI가 MS의 강력한 영향력에서 벗어나 자율성을 확보하려 하면서 둘 사이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돈독했던 둘, 어쩌다 원수지간 될 판?

OpenAI는 MS가 자신들의 지적 재산권과 핵심 기술에 너무 깊이 관여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OpenAI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른 클라우드 사업자와도 손을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OpenAI가 완전한 영리 기업으로 전환하려면 MS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라, MS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복잡한 관계입니다. 과거 MS는 OpenAI 성장의 결정적 발판이었지만, 이제는 서로의 앞길을 막는 존재가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불 붙인 건 30억 달러짜리 회사 인수?

최근 두 회사의 갈등에 기름을 부은 것은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 인수 문제입니다. OpenAI는 약 30억 달러(약 4조 원)를 들여 이 회사를 인수하려 하지만, MS는 이 회사의 기술이 자사의 AI 코딩 도구인 '깃허브 코파일럿'을 강화하는 데 쓰일까 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OpenAI 입장에선 윈드서프의 기술이 MS로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입니다. 이는 OpenAI가 MS의 AI 코딩 시장 장악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결국, OpenAI는 MS의 통제력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S는 막대한 투자금에 대한 권리와 AI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지키려 하면서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챗GPT 제국, 이대로 흔들리나?

두 거대 기업의 힘겨루기는 AI 산업 전체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습니다. 만약 OpenAI와 MS의 동맹이 깨진다면, AI 기술 발전 속도나 시장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OpenAI가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혁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MS와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지면 자금 조달이나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과연 챗GPT로 AI 시대를 연 OpenAI는 MS의 그늘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이룰 수 있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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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11일 전

MS에.. 대나..?

YN
YNLV.6
12일 전

서로 견제 ㄷㄷ 원만한 합의보시길 바랍니다..^^

11일 전

더 싸우게 하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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