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조 쓰고 또 12조 베팅?” 일론 머스크 xAI, ChatGPT 잡을 총알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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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8 01:29

기사 3줄 요약
- 1 일론 머스크 xAI, 총 93억 달러 추가 자금 조달 추진
- 2 AI 챗봇 Grok 및 이미지 생성기 Aurora 개발 가속화 목적
- 3 X(전 트위터)와 통합 시너지, AI 시장 경쟁 격화 전망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또다시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고도 모자라, 이번에는 총 100억 달러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추가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AI 업계의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그리고 일론 머스크의 야망이 어디까지 향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xAI는 약 43억 달러(우리 돈 약 5조 8천억 원) 규모의 주식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약 50억 달러(약 6조 8천억 원) 규모의 부채 조달과는 별개의 건입니다. 두 가지 자금 조달이 모두 성공한다면 xAI는 무려 93억 달러(약 12조 6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실탄을 확보하게 됩니다.
일론 머스크, 이번엔 또 얼마나 필요한 거야?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가 대규모 자금 조달을 또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목표로 하는 금액은 주식 투자로만 약 43억 달러에 달하며, 별도로 추진 중인 부채 조달까지 합치면 총 93억 달러에 이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xAI가 약 60억 달러(약 8조 1천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반년 만의 일입니다. 당시 확보한 자금도 이미 상당 부분 소진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AI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얼마나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지를 실감하게 합니다.돈이 줄줄 새나? 그 많은 돈 벌써 다 썼다고?
xAI가 이렇게 단기간에 또다시 거액의 자금 조달에 나선 이유는 AI 기술의 특성 때문입니다. AI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는 데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곧 막대한 비용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xAI가 개발 중인 AI 챗봇 '그록(Grok)'이나 이미지 생성기 '오로라(Aurora)'와 같은 생성형 AI 모델은 더욱 많은 자원을 소모합니다. 경쟁사인 OpenAI의 Chat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입니다.그래서 xAI로 궁극적으로 뭘 하려는 걸까?
일론 머스크는 xAI를 단순한 AI 개발사를 넘어 자신이 구상하는 '모든 것의 앱 X' 생태계의 핵심으로 만들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xAI는 X(전 트위터)의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시켜 Grok과 같은 AI 모델의 성능을 끌어올리고, 이를 다양한 서비스에 접목하려는 계획입니다. 이미 xAI와 X는 공식적으로 통합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X 플랫폼 내에 Grok을 탑재하여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나 로보택시 사업과도 연계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이 거대한 투자, AI 전쟁 판도 바꿀까?
AI 시장의 경쟁은 이미 전쟁터를 방불케 합니다.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이 성공한다면 xAI는 OpenAI, 구글, 앤트로픽 등과의 AI 경쟁에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하고, 고성능 AI 모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AI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뒤흔들지, 그의 거침없는 질주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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