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계 판도 바꿀까?" 2000억건 데이터 뉴엔AI 상장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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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6.18 18:23

기사 3줄 요약
- 1 뉴엔AI, 2000억건 데이터 기반 코스닥 상장 추진
- 2 구어체 특화 AI '퀘타'로 14년간 흑자 달성
- 3 공모자금, R&D 투자 및 글로벌 시장 확대 투입
AI 업계에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바로 2000억 건이라는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보유한 뉴엔AI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공식 발표하며 코스닥 상장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가도에 오를 것을 예고했습니다. 뉴엔AI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특히 사람들이 평소 대화하듯 말하는 ‘구어체’를 잘 이해하는 특별한 언어 모델 '퀘타'를 핵심 기술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번 상장은 뉴엔AI에게 단순한 자금 확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엔AI, 대체 뭐 하는 회사길래?
뉴엔AI는 2004년에 설립되어 꾸준히 성장해 온 AI 분석 전문 기업입니다. 이들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AI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구어체에 특화된 자체 언어 모델 '퀘타'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힙니다. '퀘타'는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난 AI 기술입니다. 이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 규모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준인 약 2000억 건에 달합니다. 소셜 미디어(SNS) 등에서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방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가공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일 평균 2200만 건, 연간 90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99.9%의 정확도로 처리한다고 하니, 그 기술력이 대단합니다.그래서 얼마나 잘 나가는데?
뉴엔AI의 성장세는 단순히 데이터 규모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20.5%라는 놀라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AI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뉴엔AI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14년 동안 지속적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기술 기업들이 초기 투자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뉴엔AI는 꾸준한 수익성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상장 자금으로 뭘 하려는 걸까?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뉴엔AI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가장 큰 부분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비용으로 쓰일 계획입니다. 뉴엔AI는 뷰티, 이커머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즉 구독형 소프트웨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제품군을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미 150개 국가, 30개 언어권의 글로벌 데이터 수집 역량과 10개 언어 분석 기술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을 적극적으로 넓혀나갈 것입니다.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뉴엔AI의 배성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데이터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시장에 도전하는 뉴엔AI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뉴엔AI는 이번 상장에서 222만 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주당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 사이입니다. 이에 따른 공모 예정 금액은 약 289억 원에서 333억 원 규모입니다. 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약을 진행한 후, 7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며,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습니다. (사진 출처 : 뉴엔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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