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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주식이라더니 모두 거짓?” 로빈후드발 토큰, 유럽서 조사 착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08 19:55
“OpenAI 주식이라더니 모두 거짓?” 로빈후드발 토큰, 유럽서 조사 착수

기사 3줄 요약

  • 1 로빈후드 '오픈AI 토큰' 판매, 오픈AI는 "무관하다" 부인
  • 2 라이선스 발급한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공식 조사 착수
  • 3 오픈AI 주식 실제 보유 여부 등 토큰 실체 드러날 전망
미국 주식 거래 앱으로 유명한 로빈후드가 유럽에서 '오픈AI 토큰'이라는 상품을 내놓았습니다. 이 토큰을 사면 비상장 기업인 오픈AI의 주식 일부를 갖게 되는 것이라고 홍보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오픈AI는 "로빈후드와 어떤 협력도 한 적 없다"며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오픈AI는 이번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해당 상품을 지지하지도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또한 자사 지분 이전은 반드시 회사의 승인이 필요한데, 어떤 이전도 승인한 적이 없다며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순식간에 토큰의 정체는 미궁 속으로 빠졌습니다.

진짜 오픈AI 주식 맞아?

로빈후드는 지난 6월 30일 유럽 시장에 오픈AI 토큰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투자자들이 토큰을 구매하면, 구하기 힘든 오픈AI 주식을 간접적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오픈AI의 즉각적인 부인으로 상황은 급반전됐습니다. 오픈AI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리는 로빈후드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고,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습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 로빈후드는 사기 친 거야?

논란이 커지자 로빈후드에 암호화폐 사업 라이선스를 내준 리투아니아 중앙은행이 직접 나섰습니다. 중앙은행은 로빈후드에 연락해 토큰 발행 구조와 투자자에게 알린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며 공식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의 핵심은 로빈후드가 실제로 오픈AI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지, 있다면 어떤 과정으로 확보했는지 밝히는 것입니다. 만약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있다면, 이는 투자자를 기만한 행위가 될 수 있어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로빈후드는 아직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어쩌라고...

이번 조사를 통해 '오픈AI 토큰'의 실체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만약 토큰이 실제 주식과 연동되지 않은 상품으로 밝혀지면,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로빈후드의 라이선스 유지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을 보여줍니다. 규제 당국이 어떻게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바로잡을지, 그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혁신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투자 위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사건입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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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의 '오픈AI 토큰' 판매, 사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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