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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퇴사자가 밝힌 내부의 충격적 진실

댓글 2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06:46
오픈AI 퇴사자가 밝힌 내부의 충격적 진실

기사 3줄 요약

  • 1 오픈AI 퇴사자, “AI 안전, 외부 생각보다 훨씬 진지해”
  • 2 1년 만에 직원 3배 급증, 스타트업처럼 유연하게 운영
  • 3 비판 일색이던 오픈AI 내부, 새로운 관점 제시해 주목
최근 오픈AI에서 코딩 AI '코덱스'를 개발했던 한 엔지니어가 퇴사 후 1년간의 경험을 블로그에 공개했습니다. 그가 밝힌 오픈AI의 진짜 모습은 우리가 알던 것과 사뭇 달라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비판이 난무했던 것과 달리, 내부는 생각보다 훨씬 더 진지한 곳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지난해 입사 당시 1000명이었던 직원이 1년 만에 300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회사가 급성장하면 보통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픈AI는 거대한 기업이 아닌, 여러 개의 작은 스타트업이 모인 것처럼 운영됐다고 합니다. 덕분에 8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그의 팀은 단 7주 만에 코덱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능력만 있다면 정치나 연줄 없이 실력으로 인정받는 문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내부는 스타트업 같다고?

오픈AI가 마치 작은 스타트업처럼 움직인다는 점은 빠른 의사결정과 유연한 방향 전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실제 제품 출시 과정은 ‘마법 같았다’고 표현했습니다. 제품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사용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얻는 경험은 ChatGPT의 힘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물론 내부 보안은 매우 엄격했습니다. 정보 유출에 극도로 민감해 비밀주의 문화가 강했고, 특히 X(전 트위터) 같은 외부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이는 회사가 외부의 시선을 얼마나 의식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AI 안전, 사실은 엄청 신경 쓴다고?

그가 가장 강조한 부분은 AI 안전에 대한 오해였습니다. 일부 퇴사자들은 안전 문제를 비판했지만, 그는 AI 안전이 ‘생각보다 훨씬 진지한 분야’라고 반박했습니다. 수억 명이 의료 조언과 같은 중요한 목적으로 AI를 쓴다는 사실을 개발자들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오픈AI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을 연구했던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 비유했습니다. 다양한 목표를 가진 과학자들이 모여 첨단 기술을 연구하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그가 만난 동료들은 모두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이 엔지니어는 오픈AI 합류가 자신의 ‘최고의 결정 중 하나’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놀라운 동료들과 함께 일하며 모델 훈련에 대한 직관을 얻고, 훌륭한 제품을 출시한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오픈AI를 향한 비판적인 시각에 새로운 관점을 던져줍니다. 경영진의 생각과 별개로, 현장의 개발자들은 AI의 사회적 영향력을 깊이 고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돈만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최고의 인재들을 어떻게 붙잡아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사진 출처: X, Calvin French-Owen / 오픈AI 코덱스 팀. 가장 왼쪽이 프렌치-오웬)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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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의 AI 안전 노력, 진짜일까 쇼일까?

댓글 2

2시간 전

찐이다!

YN
YNLV.7
11시간 전

오 퇴사자가 이런 평을 남기는거 자체가 대단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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