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해🦉
산업/비즈니스

"미국 제재 비웃듯 또 신제품" 엔비디아의 중국용 AI칩, 화웨이 겨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18:44
"미국 제재 비웃듯 또 신제품" 엔비디아의 중국용 AI칩, 화웨이 겨냥?

기사 3줄 요약

  • 1 엔비디아, 미국 제재 속 중국용 차세대 AI 칩 출시
  • 2 화웨이 추격 따돌리고 스마트 팩토리 시장 정조준
  • 3 미중 기술 전쟁 속 중국의 미국 기술 의존 심화 전략
엔비디아가 미국의 제재를 뚫고 중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칩을 선보입니다. 이름은 ‘RTX 6000D’로, 이전 모델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수출 통제 속에서도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엔비디아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특히 중국의 화웨이가 빠르게 추격해오자, 격차를 다시 벌리기 위한 카드로 해석됩니다.

그래서 그 신제품, 성능은 어떤데?

새로 나올 RTX 6000D는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인 ‘블랙웰’을 기반으로 만들어집니다. 최첨단 GDDR7 메모리를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 칩이 ‘스마트 팩토리’와 ‘로봇 훈련’에 최적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인 로봇 산업과 공장 자동화에 딱 맞는 제품인 셈입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안에 이 칩을 최대 200만 대까지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만, 부품 공급이 부족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미국과 중국의 자존심 싸움, 속내는?

엔비디아의 이런 움직임은 미국 정부의 의도와도 연결됩니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보다 한발 앞선 기술을 계속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결국 중국이 미국의 기술에 계속 의존하게 만들려는 큰 그림입니다. 미국 상무부 장관 역시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결국 이번 신제품 출시는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의 추격을 따돌리고, AI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강력한 선언으로 보입니다. 미중 기술 전쟁 속에서 엔비디아의 새로운 카드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제보·문의: aipick@aipick.kr
AI PICK 로고

부키와 모키의 티격태격

찬/반 투표

총 투표수: 0

엔비디아의 중국용 AI칩 출시, 전략일까 탐욕일까?

댓글 0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