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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긴장해라...” 코딩 AI 하나로 139조 가치 넘보는 앤트로픽의 질주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18:34

기사 3줄 요약

1 앤트로픽, 139조 원 가치로 거액의 투자 제안 받아
2 '바이브 코딩' 열풍 업고 5개월 만에 기업 가치 2배 급증
3 OpenAI와 xAI 잇는 3대 AI 스타트업 등극 눈앞

AI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ChatGPT의 강력한 대항마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기업 가치 10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39조 원에 달하는 거액의 투자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불과 5개월 전 평가받았던 가치보다 두 배 가까이 치솟은 금액입니다. 앤트로픽의 이러한 폭발적인 성장은 '바이브 코딩'이라는 새로운 트렌드 덕분입니다.

그래서 '바이브 코딩'이 뭔데?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가 마치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말로 AI에게 지시하며 코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기존의 복잡한 명령어 대신 직관적인 소통이 가능해져 개발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출시한 코딩 보조 도구 '클로드 코드'가 바로 이 바이브 코딩 열풍의 중심에 있습니다. 클로드 코드는 출시 이후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돌파하며 앤트로픽의 매출을 연초 대비 4배나 끌어올리는 일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OpenAI랑 비교하면 어느 정도야?

앤트로픽의 성장은 AI 시장의 절대 강자인 OpenAI와 비교하면 더욱 뚜렷하게 보입니다. 앤트로픽의 연간 반복 매출은 현재 약 40억 달러, 우리 돈 5조 5600억 원을 돌파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 앤트로픽은 OpenAI, 일론 머스크의 xAI에 이어 세 번째로 기업 가치 1000억 달러를 넘는 AI 스타트업이 됩니다. 이는 AI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입니다.

앞으로 AI 시장 어떻게 될까?

전문가들은 앤트로픽의 사례가 AI를 활용한 가장 성공적인 사업 모델 중 하나라고 평가합니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가 엄청난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AI 시장은 하나의 거대 기업이 모든 것을 독점하는 시대에서 벗어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의 질주가 AI 시장의 판도를 어떻게 바꿀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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