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 월급루팡 다 걸린다?” ChatGPT 경쟁사의 소름돋는 AI 감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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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17 18:49

기사 3줄 요약
- 1 앤트로픽, AI 코딩툴 ‘클로드 코드’에 기업용 대시보드 추가
- 2 관리자가 개발자 생산성과 투자 수익률(ROI) 실시간 파악
- 3 개발자 감시 논란 속 AI 코딩 도구 시장 경쟁 더욱 치열
개발자들 사이에서 ‘빅브라더’가 등장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바로 OpenAI의 강력한 경쟁사로 꼽히는 앤트로픽이 AI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에 기업용 기능을 대거 추가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관리자를 위한 실시간 대시보드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팀장이 개발팀의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 대비 얼마나 이득을 봤는지(ROI)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졌는데?
새롭게 추가된 대시보드는 관리자가 각 팀의 코드 작업량, AI 도구 활용도, 활동 내용, 비용 등 다양한 지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한마디로 팀의 효율성을 숫자로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물론 앤트로픽은 이를 통한 개발자 감시 논란을 의식한 듯, 개인이 어떤 작업을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업무 압박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이게 왜 기업들한테 인기일까?
기업 입장에서 이번 업데이트는 매우 매력적입니다. 비싼 돈 주고 AI 코딩 도구를 도입했는데, 실제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 길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투자 수익률(ROI)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이런 기대감 덕분인지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 출시 이후 사용자 수가 300% 이상 늘고, 연간 반복 매출도 5.5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는 대목입니다.다른 AI랑은 뭐가 다른데?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에 맥과 리눅스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클로드 코드를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도 공식적으로 쓸 수 있게 됐습니다. 더 많은 개발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피그마, 챗GPT,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외부 도구와 안전하게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컴퓨터와 AI의 상호작용 95%가 클로드 코드와 같은 터미널 형태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AI 코딩 도구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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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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