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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에게 AI 비서가 생겼다” 145억 들인 대법원 재판 시스템의 실체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1 17:37
“판사에게 AI 비서가 생겼다” 145억 들인 대법원 재판 시스템의 실체

기사 3줄 요약

  • 1 코난테크놀로지, 대법원 145억 AI 사업 수주
  • 2 판결문 요약, 쟁점 분석 등 AI가 판사 보조
  • 3 ‘스마트 법원’ 시대 개막과 기술력 입증 효과
국내 AI 기업 코난테크놀로지가 145억 원 규모의 대법원 사업을 따내면서 법조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재판 업무를 돕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사실상 모든 판사에게 ‘AI 개인 비서’가 생기는 셈입니다. 이번 사업 수주로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제대로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2천억 원 규모의 국가 AI 프로젝트를 앞둔 시점이라 더욱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의 풍경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AI가 뭘 도와주는데?

AI는 판사들의 재판 업무를 획기적으로 돕게 됩니다. 복잡한 사건의 핵심 쟁점을 분석하고, 수많은 과거 판결문 데이터를 뒤져 비슷한 사례를 찾아줍니다. 이를 바탕으로 판결문이나 검토 보고서의 초안을 작성하는 일까지 지원합니다. 물론 최종 판단은 사람이 하지만, AI의 도움으로 재판의 속도와 정확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대법원은 이를 통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 법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입니다.

이 회사는 믿을 만한 곳이야?

코난테크놀로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대법원의 전자소송시스템과 형사소송 검색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검색 기술을 넘어 생성형 AI 모델 개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해 새로운 글이나 그림을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국방부, 행정안전부 등 주요 정부 기관 사업을 맡으며 기술의 신뢰성을 꾸준히 쌓아왔습니다. 이번 수주는 그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재판은 어떻게 바뀔까?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를 넘어, 우리나라 사법 시스템 전체의 변화를 예고합니다. AI 기술이 가장 보수적이고 신뢰가 중요한 법률 분야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신호탄입니다. 특히 AI 모델이 특정 정보에 치우쳐 편향된 결과를 내지 않도록, 윤리 기준을 철저히 반영해 개발될 예정입니다. AI 기술을 통해 재판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국민이 더 빠르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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