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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이런 식이면 앞으로 위기..” JP모건의 날카로운 경고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3 07:46
“OpenAI, 이런 식이면 앞으로 위기..” JP모건의 날카로운 경고

기사 3줄 요약

  • 1 JP모건, “최고 AI 모델만으론 부족” OpenAI에 이례적 경고
  • 2 경쟁사 급부상으로 기술 격차 감소, 독점적 지위 흔들릴 수도
  • 3 생존 위해선 기술 넘어 광고, 하드웨어 등 사업 확장 필수
미국의 최대 금융사 JP모건이 사상 최초로 비상장 기업인 OpenAI 분석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날카로운 경고가 담겨 있었습니다. 최고의 AI 모델을 가졌다는 사실만으로는 더 이상 생존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OpenAI가 앞으로 4년간 63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쓸 수 있다는 분석도 함께 나왔습니다.

그래서, OpenAI는 지금 괜찮은 거야?

물론 OpenAI는 현재 AI 시장의 압도적인 1위입니다. 전 세계 AI 앱 다운로드의 70%를 차지하고, 매달 8억 명이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구독 서비스로만 벌써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투자금도 지난 2년 반 동안 57조 원이나 모으며 자금력도 튼튼합니다. 하지만 AI 개발과 인재 영입에 어마어마한 돈을 쓰고 있어, 2029년까지는 흑자를 내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최고의 AI 모델이 왜 함정이라는 거지?

한때 OpenAI의 기술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넘사벽'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구글, 앤트로픽 같은 경쟁사들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 기술 격차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최고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개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돈도 많이 듭니다. 결국 '최고의 기술'이라는 장점은 언제든 뒤집힐 수 있는, 불안한 왕좌가 된 셈입니다.

그럼 OpenAI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 살아남아?

JP모건은 OpenAI가 이제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8억 명이라는 막대한 사용자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료 사용자에게는 광고를 붙이고, 기업에는 맞춤형 AI 비서를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나아가 애플의 전설적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함께 AI 하드웨어를 만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번 탄력을 받으면 계속 성장하는 '플라이휠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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