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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는 돈 3배 쓴다?” OpenAI, 오라클에 연 40조원 쏟아붓는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3 06:47
“버는 돈 3배 쓴다?” OpenAI, 오라클에 연 40조원 쏟아붓는다

기사 3줄 요약

  • 1 OpenAI, 오라클과 연 40조원 규모 데이터센터 계약 체결
  • 2 차세대 AI 개발 위한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 3 연 수입 3배 넘는 투자, AI 패권 향한 위험한 승부수
챗GPT 개발사 OpenAI가 오라클과 연간 3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40조 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OpenAI의 연간 수입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샘 알트먼 OpenAI CEO도 이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AI 업계 전체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AI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이 거대한 투자는 사실상 미래를 건 도박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OpenAI는 이 계약으로 AI 전쟁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막강한 힘을 갖게 될 전망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규모야?

이번 계약으로 OpenAI가 확보할 데이터센터 용량은 4.5기가와트(GW)에 달합니다. 이는 거대한 후버댐 2개가 생산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약 4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전기입니다. 이 계약은 Open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함께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입니다. 스타게이트는 총 5,000억 달러(약 680조 원)를 투자해 전 세계에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하는 거대 계획입니다. 첫 데이터센터는 미국 텍사스주 애빌린에 세워집니다.

OpenAI는 왜 이런 무리수를?

OpenAI가 수입보다 훨씬 큰 돈을 쓰면서까지 이런 계약을 맺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바로 차세대 인공지능, 즉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계산 능력을 미리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기존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전략적 의도도 숨어있습니다. 결국 AI 기술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시장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려는 승부수인 셈입니다.

그럼 이제 꽃길만 걷나?

물론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천문학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과 막대한 전력 소모는 큰 부담입니다. 환경 문제 또한 무시할 수 없는 과제입니다. 성공하면 AI 시대의 절대 강자가 되지만, 실패하면 회사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고위험 고수익 투자입니다. 이 도박의 결과가 앞으로 우리 삶에 등장할 AI 기술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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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의 40조원 투자, 성공할까?

댓글 1

AIrite
AIriteLV.2
2시간 전

오라클과 소프트뱅크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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