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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 걸릴 일을 30분 만에?” 95억 투자받은 한국 AI, 미국 세금 시장 접수하나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7.24 02:59
“5시간 걸릴 일을 30분 만에?” 95억 투자받은 한국 AI, 미국 세금 시장 접수하나

기사 3줄 요약

  • 1 한국 AI 스타트업, 미국서 95억 원 투자 유치
  • 2 복잡한 세금 신고, AI가 30분 만에 자동 처리
  • 3 심각한 인력난 겪는 미국 회계 시장서 주목
최근 한 한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미국에서 큰일을 냈습니다. 바로 뉴욕에 본사를 둔 '솔로몬랩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회사는 미국 유명 벤처캐피탈(VC)인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무려 68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95억 원에 달하는 시드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로써 솔로몬랩스가 지금까지 받은 총 투자금은 약 140억 원을 넘어서게 됐습니다.

진짜 그렇게 대단해?

솔로몬랩스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 신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주는 '솔로몬 AI'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쉽게 말해, AI가 똑똑한 세무 비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 AI 에이전트는 고객의 서류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 필요한 정보를 뽑아내고 세금 신고서까지 순식간에 작성합니다. 실제 이 서비스를 도입한 미국의 한 회계법인은 작년보다 64%나 더 많은 신고서를 제시간에 처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5시간 넘게 걸리던 작업을 단 30분으로 줄여주니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왜 미국에서 난리 난 거야?

현재 미국은 회계법인에서 일할 전문가가 부족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솔로몬랩스의 AI는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AI에게 맡기고, 사람은 더 중요하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돕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출시 6개월 만에 연 매출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달성했고, 올해 말까지 300만 달러를 목표로 할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데?

솔로몬랩스는 이번 투자금을 AI 성능을 더욱 높이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사용자가 AI가 만든 신고서를 더 쉽게 확인하고 고칠 수 있도록 만들고, 학자금 대출 등 더 다양한 세금 항목까지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입니다. 이기경 솔로몬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우리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더 많은 회계법인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솔로몬랩스가 AI 기술로 미국 세무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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