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칼끝, 구글 향했다” 자체 AI 답변 엔진 개발로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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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4 07:14

기사 3줄 요약
- 1 애플, 구글에 맞설 자체 AI '답변 엔진' 개발 착수
- 2 신설된 'AKI'팀 주도, 시리·사파리 기능 강화 목표
- 3 개인정보보호·기기 간 연동성으로 경쟁사와 차별화
애플이 드디어 칼을 빼 들었습니다.
구글과 ChatGPT에 맞설 자체 인공지능(AI) '답변 엔진' 개발에 직접 나선 것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AKI(Answers, Knowledge, and Information)'라는 새로운 팀까지 꾸렸습니다.
이 팀의 목표는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가장 정확하고 유용한 답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앱으로 나오거나, 기존의 음성 비서 '시리'나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에 통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다른데?
애플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개인정보보호'입니다. 애플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를 위해 사용자 정보를 수집하는 구글과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입니다. 또한 애플은 자사 기기들, 즉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사이의 완벽한 연동성을 자랑합니다. 새로운 AI 엔진이 이 생태계에 녹아들면, 사용자들은 어떤 기기에서든 끊김 없이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애플, 진짜 칼 갈았나?
최근 팀 쿡 CEO는 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상당히'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단순히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애플은 이미 검색 및 AI 기술 관련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과거 '보이시스'나 '인덕티브' 같은 유망한 AI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습니다. 이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해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그럼 우리 삶은 어떻게 바뀌지?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우리의 일상은 더 편리해질 수 있습니다. 시리는 지금보다 훨씬 더 똑똑해져서 개인 비서 역할을 완벽하게 해낼 것입니다. 사파리에서의 검색은 더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입니다. 애플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미리 파악하고 해결해주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2025년 10월 '디스럽트 2025' 행사에서 애플이 그리는 AI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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