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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대란 끝낸다?” 아델 노래까지 학습했다는 AI의 등장

댓글 0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6 00:14
“저작권 대란 끝낸다?” 아델 노래까지 학습했다는 AI의 등장

기사 3줄 요약

  • 1 AI 음성 1위 일레븐랩스, 상업용 AI 음악 생성기 출시
  • 2 아델 소속사 등과 계약, 저작권 문제 해결 시도
  • 3 계약 조건은 비공개, 업계의 기대와 우려 교차
AI 목소리 기술 분야의 선두 주자인 일레븐랩스가 새로운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글자만 입력하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음악을 만들어주는 AI 서비스를 출시한 것입니다. 이는 AI 음악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킬 만한 소식입니다.

그래서 저작권은 괜찮아?

최근 AI를 이용한 음악 생성 기술은 저작권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실제로 수노(Suno)나 유디오(Udio) 같은 AI 음악 스타트업들은 미국음반산업협회(RIAA)로부터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기존에 있던 노래들을 무단으로 학습 데이터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업적 이용 가능'이라는 일레븐랩스의 주장은 더욱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델, 너바나도 참여했다고?

일레븐랩스는 저작권 논란을 피하기 위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데이터 대신 합법적인 경로로 학습 데이터를 확보했습니다. 바로 아델, 너바나, 피비 브리저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소속된 멀린 네트워크, 그리고 벡, 본 이베어, 차일디시 감비노 등이 속한 코발트 뮤직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입니다.

근데 진짜 다 해결된 걸까?

물론 아직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일레븐랩스가 이들 회사와 어떤 조건으로 계약했는지, 실제 어떤 아티스트의 음악이 학습에 포함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투명성 부족은 일부에서 여전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AI가 만든 음악이 기존 아티스트의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창작자에게 공정한 보상이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큰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 때문에 음악 산업은 일레븐랩스의 행보를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일레븐랩스)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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