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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잡으러 왔다!” 대한민국 AI 어벤져스 5곳 최종 확정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4 15:18

기사 3줄 요약

1 정부, 대한민국 대표 AI 개발할 5개 기업 최종 선정
2 네이버·LG 등 참여, AI 기술 주권 확보 위해 경쟁 돌입
3 연말 평가 통해 1팀 탈락, 본격 서바이벌 시작 예고

미국 OpenAI의 ChatGPT가 주름잡던 인공지능(AI) 시대에, 한국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정부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AI 국가대표’ 5개 팀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 NC AI, SK텔레콤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들은 이제 한국의 AI 기술 주권을 걸고 세계 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진짜 실력자만 뽑았다고?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은 매우 치열했습니다. 총 15개의 쟁쟁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단 5팀만이 살아남았습니다. 정부는 단순히 기술력만 본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스스로 AI 모델을 개발한 경험(프롬 스크래치)과 기술을 독점하지 않고 함께 나누려는 ‘오픈 소스’ 정책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혼자만 잘 먹고 잘사는 게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전체를 발전시키려는 의지를 중요하게 본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 뭘 만드는데?

선발된 5개의 어벤져스 팀은 각자 강력한 필살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각자의 영역에서 최고의 AI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팀	개발 목표
네이버클라우드	글, 이미지, 영상을 모두 이해하는 만능 AI 모델 개발
업스테이지	전 세계 최고 성능의 언어 AI ‘솔라’로 천만 사용자 확보
SK텔레콤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새로운 ‘포스트-트랜스포머’ AI 개발
NC AI	2000억개 이상의 정보로 학습한 초거대 AI와 산업 특화 AI 개발
LG AI연구원	전문성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AI로 산업 현장 혁신

이제 시작,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한다

정부는 이들 5개 팀에게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데이터, 인재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마냥 편한 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12월 말, 중간 평가를 통해 5팀 중 1팀은 무조건 탈락하게 됩니다. 살아남은 4팀만이 최종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AI 서바이벌 경쟁의 막이 오른 것입니다. 과연 어느 팀이 대한민국 AI의 미래를 책임지게 될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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