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들 곧 백수 될 판?” 4조원 가치 AI의 무서운 등장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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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6 07:14

기사 3줄 요약
- 1 AI 영업 자동화 스타트업 클레이, 1300억원 투자 유치
- 2 기업가치 4조원 인정, AI가 영업사원 역할 대체
- 3 OpenAI와 앤트로픽도 고객, 시장 판도 변화 예고
미국의 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단숨에 4조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으며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AI 영업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클레이(Clay)’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레이는 최근 구글의 투자사 캐피털G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에서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유치했습니다. 이로써 클레이의 누적 투자금은 총 2억 400만 달러(약 2800억원)에 달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클레이가 뭐 하는 회사인데?
클레이는 영업사원이나 마케터가 하는 일을 AI가 대신해주는 서비스를 만듭니다. 잠재 고객을 찾아내고, 이메일을 보내고, 후속 연락을 하는 등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입니다. 마치 똑똑한 AI 비서가 옆에서 영업 전략을 짜주는 것과 같습니다. 100개가 넘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가장 유력한 고객을 추천하고, 고객별로 맞춤형 메시지까지 자동으로 만들어 보냅니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AI가 고객의 필요를 미리 예측해 영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기존 서비스랑 뭐가 다른데?
물론 기존에도 비슷한 서비스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클레이는 데이터 정확도나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실제로 클레이를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매출이 30% 이상 늘고, 영업 비용은 20% 넘게 줄이는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OpenAI, 앤트로픽, 캔바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 기업들도 클레이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카림 아민은 올해 말까지 작년의 3배에 달하는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앞으로는 어떻게 되는 걸까?
클레이의 성공은 특정 산업에 특화된 AI 서비스, 즉 ‘버티컬 AI SaaS’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범용 AI를 넘어, 영업, 의료, 법률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전문 AI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클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더 많은 기업의 성장을 돕는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나겠다는 포부입니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다는 우려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인간이 더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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