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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진짜 큰일 났다” 구글의 AI 코딩 노예, 밤새도록 일한다

댓글 1 · 저장 0 · 편집: 이도윤 기자 발행: 2025.08.07 09:23
“개발자들 진짜 큰일 났다” 구글의 AI 코딩 노예, 밤새도록 일한다

기사 3줄 요약

  • 1 구글, AI 코딩 비서 ‘줄스’ 정식 출시
  • 2 밤새 알아서 코딩하는 비동기 방식이 특징
  • 3 개발자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유료 모델 도입
구글이 개발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코딩 요원 ‘줄스(Jules)’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두 달간의 시험 운영을 마치고 세상에 나온 줄스는 개발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지 모릅니다. 구글에 따르면 줄스는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2.5 프로’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마치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코드를 수정하거나 업데이트하는 똑똑한 AI 비서인 셈입니다.

그래서 줄스가 정확히 뭔데?

줄스는 단순히 코드를 추천해주는 도구가 아닙니다. 개발자가 ‘이 프로그램 오류 좀 고쳐줘’ 하고 명령을 내리면, 알아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까지 내놓는 ‘AI 요원’에 가깝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비동기 방식’으로 일한다는 점입니다. 개발자가 줄스에게 일을 맡기고 컴퓨터를 끄거나 다른 업무를 봐도, 줄스는 구글 클라우드라는 가상 공간에서 밤새도록 혼자 묵묵히 코딩 작업을 수행합니다. 유능한 동료 개발자 한 명을 둔 것과 같은 효과를 냅니다.

다른 코딩 AI랑은 뭐가 달라?

기존의 유명한 AI 코딩 도구인 ‘깃헙 코파일럿’ 등은 개발자가 코딩하는 동안 옆에서 실시간으로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줄스는 일감을 통째로 넘겨받아 독립적으로 처리한 후 결과만 보고합니다. 또한 세계 최대 개발자 커뮤니티인 ‘깃허브(GitHub)’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개발자가 기존에 일하던 방식 그대로 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줄스가 수정한 코드를 자동으로 제안해 협업을 더 편리하게 만듭니다.

그럼 이제 개발자는 필요 없는 거 아냐?

물론 줄스가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만능은 아닙니다. 줄스는 무료 버전과 두 종류의 유료 버전으로 나뉘어 제공됩니다. 더 많은 기능을 쓰려면 비용을 내야 합니다.
플랜가격주요 기능
무료 플랜무료제한된 기능 및 사용량
Google AI Pro월 $19.99높은 사용량 제한, 제미나이 프로 이용
Google AI Ultra월 $124.99최고 사용량 제한, 제미나이 2.5 프로 이용
구글에 따르면 시험 기간 동안 줄스는 14만 건 이상의 코드 개선 작업을 해냈습니다. 하지만 AI가 만든 코드가 항상 완벽하진 않아서 사람 개발자의 꼼꼼한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아직은 개발자를 대체하기보다, 귀찮고 반복적인 일을 대신해주는 강력한 ‘도구’인 셈입니다. (사진 출처: Jules)
편집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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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코딩 도구, 개발자 일자리 위협할까?

댓글 1

AIrite
AIriteLV.3
3일 전

MANUS 사용하는 거랑 비슷할 것 같다. 개발자들은 편리하긴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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